[예루살렘 9월 9일발 신화통신 기자 진군청 왕탁륜] 9일 오전 이스라엘 국방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에 거주하는 모든 팔레스티나 주민에게 대피통지를 내렸다.

이스라엘매체는 보도에서 이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에서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을 상대로 대규모적인 지상공격을 펼치기 전 처음으로 ‘전 도시 대피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당일 오전 이스라엘 대변인은 소셜미디어X 플랫폼에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를 격퇴하기로 결심했으며 가자시티에 강력한 병력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계속하여 가자시티내에 머무르는 것은 극히 위험한바 가자시티 주민들이 ‘즉시’ 마와시 인도주의 지원구역으로 대피할 것을 요구했다.
신화사 기자는 해당 통지에 첨부된 지도에서 전체 가자시티의 전체 동서 지역이 대피구역으로 지정된 것을 보았다.
8월 상순 이스라엘 안보내각이 이스라엘군의 가자시티 접수관리 계획을 비준하면서 국내외에서 비난과 반대를 불러일으켰다. 4일 이스라엘 국방군 대변인 에피 데블린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의 40%에 해당하는 구역을 통제했으며 앞으로 군사작전을 확대,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가 텔아비브에서 이스라엘 공군지휘쎈터를 시찰할 때 “이스라엘 공군이 지난 이틀 동안 가자시티에서 팔레스티나 무장세력들이 사용하던 여러채의 고층건물을 파괴한 것은 ‘가자시티에서의 지상작전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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