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트럼프 표시
[워싱톤 10월 6일발 신화통신 기자 안량] 6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 ‘모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당일 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는가?”는 기자들의 질문에 트럼프는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동시에 트럼프는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가 이 미사일을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지 료해해야 한다면서 “나는 그들이 이 미사일을 어디에 사용할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몇가지 질문을 할 것이다. 나는 이 전쟁을 격화시키고 싶지 않다.”고 지적했다.
미국매체는 이를 트럼프정부가 로씨야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이려는 새로운 징후라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로씨야 대통령 푸틴은 만약 미국측이 우크라이나측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제공하면 정세가 더욱 격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9월말, 미국 부대통령 밴스는 백악관이 나토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이외에 트럼프정부도 사거리가 1000킬로메터에 달하는 다른 미사일을 제공할지도 검토중이라고 표했다.
‘토마호크’ 미사일의 사거리는 2500킬로메터이며 우크라이나가 이 미사일을 획득하면 모스크바도 그 공격범위 안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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