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트럼프와 통화미국에 추가 관세 철회 요구

2025-10-09 09:48:42

[브라질리아 10월 6일발 신화통신 기자 오호] 브라질 대통령부가 6일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브라질 대통령 룰라가 현지시간으로 6일 오전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전화통화를 갖고 미국이 브라질의 대 미국 수출제품에 부과한 추가 관세를 철회할 것을 다시한번 요구했다.

공고에 따르면 통화는 약 30분간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룰라는 미국측에 브라질산 제품에 추가로 부과한 40%의 관세 및 브라질 관원에 실시한 제한 조치를 해제할 것을 요구했다.

공고에 따르면 트럼프는 미국 국무장관 루비오를 파견해 브라질측과 공동으로 후속협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측 협상팀에는 부통령 알케민, 외무장관 비에라 및 재무장관 페르난두 아다 등이 포함된다. 량측은 가능한 빨리 회담을 개최하는 데 동의했다.

공고에 따르면 룰라는 미국방문 의사를 밝혔고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동남아국가련합) 정상회담 기간에 량국 정상이 만날 것을 제안했으며 올해 11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유엔 기후변화 기틀협약> 제30차 당사국 총회에 트럼프를 초청했다. 공고는 또 량국 정상이 ‘직접적인 소통 채널 구축’을 위해 개인 련락처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당일 미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통화가 매우 유쾌했다고 말했으나 브라질산 상품에 대한 추가 관세 철회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트럼프는 당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량국이 통화중 론의된 관련 의제에 추가 론의를 이어갈 것이며 멀지 않은 미래에 브라질에서든 미국에서든 만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브라질 부통령 알케민은 이날 브라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룰라는 통화에서 미국이 브라질 관원에 실시한 제재가 불공정하다고 지적했다면서 이번 통화가 브라질 정부의 기대보다 더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고 인정했으며 량측이 관세 의제에 대한 후속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표했다.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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