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네스코는 강소성 무석을 ‘세계 음악도시’로 지정했다. 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트워크’의 비서장 겸 도시플랫폼 조정관인 데니스 벅스가 무석시 시장 장봉에게 ‘세계 음악도시’ 승인서를 수여하고 축사를 전했다.
데니스 벅스 비서장은 무석의 ‘세계 음악도시’ 지정을 축하하며 “이는 무석의 깊고 풍부한 음악 유산과 창의성을 인정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이 도시가 문화의 창의성을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핵심에 두겠다는 확고한 약속을 다시한번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곳 무석에서 음악은 단순한 예술형식을 넘어 하나의 생활방식이자 사회적 련결고리이며 혁신의 엔진이다.”라고 강조했다.
풍부하고 다원적인 문화유산에 뿌리를 둔 무석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요소를 성공적으로 융합하여 활력 있는 음악이미지를 형성했으며 이는 내부적으로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외부적으로는 세계에 령감을 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세계 음악도시’ 현판 제막식이 열렸고 ‘무석 음악지도’가 바이두 지도앱에 출시되였다.
또한 대극원 블랙박스극장, 태호음열성월광무대, 화래오 라이브공간, 영월리성당, 발공도구궁음악공간 등 1차 공유무대가 발표되였고 ‘세계 음악도시 노래 려정’, ‘2026년 무석 민족관혁악단 유럽 순회공연’ 등 7개 음악 프로젝트에 대한 집중적인 계약 체결식도 진행되였다.
같은 날, ‘전 도시 음악애호가축제-음악 속에서의 만남’ 행사가 동시에 시작되였다. 발공도 생태공원은 즐거운 음악의 바다로 변모했고 대중예술, 천년아운, 록인신성 등의 특색 있는 장소에서는 무석 지역 전문예술단, 밴드, 학교, 기업 및 음악 기관 등으로 구성된 30여개 음악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멋진 공연을 펼쳤다.
활기 넘치는 음악문화시장에는 무석 음악 마스코트 등의 문화 창의 제품, 음악 관련 기념품, 지역 특색 먹거리가 다양하게 선보였다. ‘무석을 청취’ 주제 전시는 무석이 음악 전승 및 교육 보급 분야에서 추진해온 노력들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많은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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