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일년 사계절이 분명한 연변의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여 매년 연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적지 않는 가운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G331 국도의 개통은 더욱 많은 관광객들을 이끌고 있다. 안도, 도문, 훈춘으로 이어진 G331 국도는 관광객들에게 연변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보여주고 있으며 그런 아름다운 풍경선을 따라 변경을 굳건히 키지고 있는 연변변경관리지대의 경찰들은 묵묵히 G331 국도 연선에서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12일, 다른 지역보다 겨울추위가 일찍 찾아오는 G331 국도 안도구간에 위치한 쌍목봉변경검사역, 경찰들이 오가는 차량들을 꼼꼼히 검사하면서 “겨울철 도로가 미끄러우니 천천히 안전 운전하시고 문제가 있을 경우 빠른 시간내에 저희들에게 련락하십시오!”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는다.
오가는 차량들에 따뜻한 ‘당부’를 하는외에도 변경선을 지키고 있는 연변변경관리지대 쌍목봉변경검사소의 경찰들은 매일 추위를 무릎쓰고 도로 순라를 하면서 제때에 도로 제설 작업을 하고 안전우환을 제거하고 있으며 고립된 관광객들의 차량이 발견되면 가장 빠른 시간에 현장에 도착해 고립된 차량과 관광객들을 구조하는 등 G331 국도 안도구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도로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이 밖에 변경선의 ‘관광안내원’을 자청하고 나선 경찰들은 관광객들에게 관광자문, 로선인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응급약품도 제공해 추운 겨울날 관광객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다.
이처럼 G331 국도에서 묵묵히 관광객들의 평안을 수호하고 있는 아름다운 경찰들의 모습은 화룡구간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한달 전 눈이 내린 화룡시 숭선진 부근에 관광객이 고립되였는데 소식을 접한 연변변경관리지대 화룡변경관리대대 고성리변경파출소 경찰들이 신속하게 출동해 고립된 관광객들을 구조함으로써 관광객들의 안전을 보장했다.
지난 10월 19일, 고성리변경파출소에서는 눈 때문에 도로가 얼어붙어 차량이 군함산에 갇혀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받았는데 경찰들은 즉시 제설도구와 의료물품을 챙겨 현장으로 출발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들은 우선 먼저 고립된 관광객들을 안전한 지역으로 옮겼다. 얼어붙은 얼음 때문에 고립된 차량을 운행시키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경찰들은 차량은 다음날 다시 구조하기로 결정했다. 다음날, 용설제와 제설도구를 챙겨 다시 산에 오른 경찰들은 차량이 운행할 수 있도록 도로에 용설제를 뿌리는 한편 경험이 풍부한 운전자의 도움으로 관광객의 차량을 무사히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구조된 관광객은 “경찰들이 눈을 헤치며 현장에 도착한 순간 우리의 마음은 따뜻해지고 감동받았습니다. 오래동안 기억될 고마운 분들입니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G331 국도가 우리 주 변경지역을 지나는 만큼 연변변경관리지대 경찰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봉사하며 국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감을 주고 있다. 풍경구내에서 ‘변경지킴이’들은 관광객들의 물품이 분실되지 않도록 꼼꼼히 순라를 돌고 도로에서 교통을 지휘하면서 오가는 차량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추춘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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