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정도가 이미 48%에 이르는 상해시 홍구구 구양로가두는 사회구역내 2명 주민중 한명이 로인이다. 최근 “구양로가두 ‘물업+양로’ 봉사 건의목록” 1.0 버전이 정식 발표됨과 아울러 가두 ‘물업+양로’ 로인봉사련맹이 동시에 설립되였는데 80% 이상의 가두 물업기업 성원과 50여개의 열성 상가가 련맹의 첫번째 회원으로 되였다. ‘집앞에서의 로인 봉사’가 강대한 합력을 형성하고 점차 ‘시스템 통합’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장가교주민구역에 사는 71세 주할머니는 아침 일찍 침대머리맡의 ‘쇼우두스크린’(小度屏) 버튼을 눌러 경비실을 련결했다. “안녕하세요? 집의 변기가 막혔는데 수고스럽지만 와 봐주세요.” 5분 뒤 물업수리부의 수리공 류모가 집을 찾아와 변기문제를 해결했다. 이러한 ‘원터치 호출, 신속 대응’은 순 로인들만 거주하는 가정들에 많은 편의를 가져다주었다.
장가교주민구역은 ‘물업+양로’의 첫 시범구역으로 소구역의 경비실은 이미 사회구역의 ‘안전중추’로 승격되였다. 커다란 사물인터넷스크린에는 환경감시, 화재경보, 가스안전 등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있었고 특별히 약소군체 관심모듈을 설치하여 독거, 고령 로인의 안전과 건강이 24시간 보호되도록 보장하고 있었다.
홍달물업판공실 벽에는 “‘물업+양로’ 봉사메뉴”가 유표하게 눈에 띄였는데 기본적인 물업봉사, 일상생활 돌봄, 응급지원 대응, 의료건강 지지, 정신문화적 위안 등 여러 류형을 포함하고 있었다. 홍달물업 부총경리 동걸은 시운영 2년여간 구급차 대리호출, 진료 동반, 계단리프트 임대 등과 같은 ‘응급지원 대응’ 봉사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천보제2소구역물업쎈터에서는 원터치 호출 영상기능외에도 주민들의 수요를 헤아려 물업회사에서 구역 당건설단위를 선택하여 로인들을 대상으로 방문 리발, 안마, 뜸 등 봉사를 제공함으로써 로인들의 환영을 받았다.
소개에 따르면 재택양로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양로가두에서 가두를 주도로 설립한 ‘물업+양로’ 로인봉사련맹은 일상봉사, 의료보건, 응급구조, 생활봉사와 정신적 위안 등 5대 류형의 50가지 구체적인 봉사를 실시하고 있었는데 대리로 장보기, 택배 대리 배송, 약품 대리 조제, 진료 동반 등 일상생활과 의료봉사부터 매일 한차례 방문, 구급차 대리 호출, 심리자문 등 응급구조와 정신적 위안 수요를 전면적으로 아우르고 있다. 동시에 봉사수금도 규범적이고 투명하게 책정되였으며 독거, 고령, 장애 등 특수로인군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 또는 우대를 제공하고 있다.
매 소구역의 부동한 정황에 비추어 가두에서는 ‘1개 소구역, 1개 목록’을 내오고 각 물업회사에서 봉사구역의 로인구성, 수요특점 및 자체 자원조건에 따라 개성화된 맞춤형 총목록을 만들어 물업봉사와 본 소구역의 주민양로 수요의 정확한 접목을 실현하도록 격려했다.
구양로가두 당사업위원회 서기 정군은 향후 가두에서는 ‘3+X’ 문전봉사 진지를 혁신적으로 구축하여 경비실, 사회구역거실 등 공공공간에 봉사기능을 추가하여 의료, 건강양생 등 자원이 일층 활성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표했다.
상해로년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