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훈춘 륙상변경통상구형 국가물류허브 ‘기업련맹’이 정식으로 설립되였다.

훈춘 륙상변경통상구형 국가물류허브 ‘기업련맹’의 설립 구성원은 길림성동북아철도그룹주식유한회사 훈춘지사, 길림성훈춘─유럽국제다식복합운수유한회사, 훈춘북방지로국제물류유한회사, 훈춘창달전자상거래유한회사, 길림성요정에너지수출입유한회사, 길림성동북아철도그룹 철도통상구운수유한회사 등 6개 물류기업을 포함한다. 그중 길림성동북아철도집단주식유한회사 훈춘지사가 련맹리사장단위 및 선도조직단위를 담당하고 훈춘북방지로국제물류유한회사가 부리사장단위를 맡았다.

훈춘 륙상변경통상구형 국가물류허브는 2021년에 ‘14.5’전망계획 첫 국가물류허브 건설명단에 포함되였으며 핵심운영구역인 훈춘철도통상구는 길림성 동북아철도그룹이 운영 건설했다. 주체로선인 도문─훈춘─장령통상구 철도의 총길이는 81킬로메터, 훈춘통상구역의 부지면적은 126만평방메터에 달하고 국경선으로부터 8킬로메터 떨어져있으며 역장선로의 유효길이는 850메터, 년간 수송능력은 1000만톤에 달하고 24시간 통관이 가능하다. 2013년 대 로씨야 국제철도 련결운송을 재개한 이래 운송량은 지속적으로 빠르게 증가하여 2024년 철도 국제 련결운송 총량은 400만톤에 달해 전해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루적 국제 련결운송 총량은 2900만톤을 돌파했고 국제 국내 총운송량은 1억톤에 달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훈춘 륙상변경통상구형 국가물류허브는 청정에너지 수입, 로씨야 화학비료 수입, 중로 국제우편, 중로 컨테이너 등 여러 렬차로선을 잇달아 개통했다. 그중 중국우정과 로씨야우정의 지원하에 개통된 훈춘─로씨야 우편렬차는 국내 최초의 대 로씨야 우편 국제 전자상거래 철도운송 로선이 되였다. 2025년 상반기까지 컨테이너의 루적 운송 무게는 250만톤을 돌파했다.

최근년간 훈춘 륙상변경통상구형 국가물류허브 기반시설이 지속적으로 완비되였다. 훈춘백만톤수입석탄산업단지, 액화가스청정에너지 등 중점프로젝트가 잇달아 사용에 투입되였다. 그중 백만톤수입석탄산업단지는 석탄 100만톤을 저장할 수 있으며 액화가스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는 2022년 9월 운영 이후 초기 50만톤, 중장기 200만톤의 수입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훈춘 륙상변경통상구형 국가물류허브 ‘기업련맹’의 설립은 정부와 기업의 자원을 통합하고 국경간 운송의 고능률 생태계를 구축하여 중로 경제무역협력에 새로운 원동력을 주입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항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