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도현 량병진은 ‘품(品)’자형 옥수수 증산 신형 재배기술을 적극 보급하고 과학적으로 재배모식을 최적화하여 옥수수 생산량을 15% 제고했다.
‘품’자형 옥수수재배는 재배밀도와 공간배치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생산량을 제고하는 신형 기술이다. 이 기술의 핵심적 특징은 원래 한 웅덩이에 한그루씩 심었던 옥수수 파종방식을 한 웅덩이에 4그루씩 심는 것으로 개변하고 웅덩이 사이의 거리를 교차적으로 배치해 세 웅덩이가 한자로 ‘품’자를 이루게 하는 교차재배 방식이다. 이 같은 기술은 통풍조건을 개선시키고 빛에너지 리용률을 끌어올려 광열자원과 토지공간의 활용능률을 최적화함으로써 ‘밀도를 증가하고 병해를 늘이지 않으며 생산량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목표를 실현하게 되였다.
일전, 량병진 하북촌 촌민 하보해네 ‘품’자형 옥수수밭에서 수확기가 부지런히 오가고 있었다. 그는 옥수수 수확을 마친 뒤 옥수수를 량식공장에 실어가 건조시키고 판매할 타산이라며 올해 옥수수는 알이 꽉 차있어 작황이 좋다고 말했다.
량병진 농업기술보급소 일군 정보곤에 따르면 최근년간 량병진에서는 적극적으로 ‘품’자형 옥수수재배기술을 보급, 올해 전 진에서 8가구의 농민들이 시험 재배했으며 총보급면적은 24헥타르에 달했다. 생산량 측정 결과에 의하면 ‘품’자형 옥수수 재배모식의 무당 파종량은 7000~7500그루이고 일반 재배모식 보다 20% 증가되며 무당 생산량은 1175킬로그람이고 단위면적 생산량은 176킬로그람 제고될 것으로 보이며 무당 생산량은 15% 증가되고 무당 수입은 282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갈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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