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아웃도어 등 스포츠산업 ‘호황’
중산층 인구 증가, 지출방식 변화가 배경

2025-11-20 09:18:14

스포츠가 우리 나라 경제, 사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국무원에서는 스포츠 소비 진작을 위한 의견을 발표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스포츠산업 규모를 7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같은 지침은 달아오른 스포츠 활성화 분위기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2021년 이후 우리 나라 스포츠산업의 부가가치는 매년 11% 가까이 증가했으며 2023년에는 그 비률이 국내총생산(GDP)에서 1.15%를 점했다. 40개 시범도시의 스포츠 관련 소비 지출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국가체육총국 부국장 리경은 “스포츠 참여 및 관련 소비에 대한 대중들의 열정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욱 수준 높은 행사, 아웃도어 활동, 고품질 장비를 통해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스포츠산업의 고품질 발전에 지속적인 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급증세의 배경에는 광범한 사회적 변화가 있다. 중산층 인구가 4억명 이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국내 피트니스, 레저, 건강에 대한 지출방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우리 나라 헬스장 회원 수는 875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스포츠경기장수는 484만개로 면적이 42억 3000만평방메터에 달했는데 이는 인당 약 3평방메터에 상당한다.

스포츠 행사도 산업발전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만 우리 나라 전역에서 500개 이상의 스포츠행사가 열려 평균 3000만원의 지역소비를 증가시켰다.

온라인 소매업도 호황이다. 같은 기간 징둥, 토우보, 티몰, 틱톡 등 국내 주요온라인 플랫폼 4곳의 스포츠용품 판매액이 21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5% 증가했다.

아웃도어시장도 유망한 분야로 꼽힌다. 현재 급성장중인 마라톤, 스키, 캠핑 등 산업의 시장규모는 올해말까지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도 오는 2030년까지 산책로, 공원 등 100개의 고품질 아웃도어 스포츠 목적지를 건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는 제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우리 나라에는 6만 3000개가 넘는 스포츠장비 제조업체가 있으며 년간 생산액은 1조 5000억원을 넘어섰다.

국산 스포츠장비는 1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국제 스포츠행사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중국기계공업련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스포츠용품 수출액은 284억딸라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6.8% 확대되였다.

국내 자전거브랜드인 희덕성(喜德盛)이 대표적이다. 광동성 심수시에 본사를 둔 희덕성은 년간 800만대가 넘는 자전거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자전거 제조업체로 성장했으며 올림픽, 각종 글로벌 스포츠대회에 출전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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