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부패 스캔들 확산

2025-12-01 08:50:18

젤렌스키 조수 사임


[끼예브 11월 28일발 신화통신 기자 리동욱] 11월 28일, 우크라이나 협상대표단 단장이며 대통령판공실 주임인 미하일 예르마크가 사표를 제출했다고 당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가 밝혔다. 몇시간 전, 우크라이나 부패척결부문은 젤렌스키의 유력한 조수인 예르마크의 거처를 수색했다.

젤렌스키는 정례 화상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해 외부에서 의문을 품는 것을 원치 않으며 모든 요언이나 추측을 없애고 싶다. ‘내부 결정’에 따라 대통령판공실은 재구성될 예정이며 예르마크는 이미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54살인 예르마크는 젤렌스키가 희극배우이던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였으며 2019년 젤렌스키의 대통령 당선을 도왔던 젤렌스키정부의 관건 인물이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로씨야─우크라이나 ‘평화계획’ 관련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측 대표단 단장을 맡은 예르마크는 미국측이 28개 새 계획을 대폭 수정하는 데 동의하도록 설득했다.

젤렌스키는 연설에서 예르마크가 협상대표단 단장을 맡은 기간 우크라이나측 립장을 정확히 전달하고 시종일관 ‘애국’ 립장을 고수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11월 28일 이른 시각, 우크라이나 국가부패척결국과 부패척결전문검찰관판공실은 예르마크의 거처를 수색했으며 수색결과는 아직 공포되지 않았다. 예르마크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이 사실을 실증했으며 자신이 “수사에 전력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10일, 우크라이나 국가부패척결국과 부패척결전문검찰관판공실은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현임 및 전임 관원이 상인들과 ‘거대한 범죄집단’을 구성하여 자금세탁, 불법 재산축적 등에 련루됐으며 이미 확인된 자금세탁 규모는 약 1억딸라에 달한다고 선포했다. 수사인원은 젤렌스키가 정계에 입문하기 전 사업파트너였던 티무르 민디치를 주모자로 의심하고 있으며 그는 수사에 앞서 우크라이나를 떠났다. 11월 19일, 현임 법무장관과 에너지장관은 모두 우크라이나 최고라다(의회)에서 해임됐다.

우크라이나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예르마크는 용의자로 지목되지 않았지만 야당 의원과 일부 집권당 성원들은 젤렌스키가 예르마크를 해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미국, 로씨야와의 간고한 협상에 직면해있으며 여러 정부 고위급 관원이 잇달아 부패 스캔들에 련루되면서 그는 더 큰 압력을 받고 있다.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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