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수확기를 맞아 일전, 안도현 송강진의 덕화록원 과일남새농업원에 들어서니 촉촉한 온기와 함께 달콤한 과일향이 풍겼다. 재배농들은 바구니를 들고 파란 잎이 무성한 딸기밭에서 오가며 탐스럽게 달린 열매를 정성스레 뜯어 바구니에 담고 있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하우스 내에는 하얀색이 더해졌다. 빛갈이 독특한 흰 딸기는 전통적인 빨간 딸기와 어우러져 올봄 가장 이목을 끄는 ‘달콤한 조합’으로 되였다.
“열매 모양이 탐스럽고 향이 진한 빨간 딸기는 우리의 ‘전통 품종’이고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특별한 우유맛이 나는 흰 딸기는 올해의 ‘새로운 인기 품종’입니다.”
덕화록원 과일남새농업원 책임자 장지영은 작황을 살펴보며 “요즘 소비자의 입맛은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달콤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신선함과 미관까지 갖춰야 합니다. 이런 빨간색과 하얀색 딸기의 조합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장지영은 몇년 전부터 딸기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시장이 점차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가격도 수시로 변동되여 새로운 품종을 재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마다 재배 품종을 바꾸고 반복적인 시험 재배와 선별을 거쳐 최종적으로 ‘향인’과 ‘백설공주’ 등 시장에서 인정받는 딸기 품종을 선택했다.
“아름답고 독특한 흰 딸기는 보기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장지영의 설명에 의하면 현재 흰 딸기는 덕화록원 과일남새농업원의 ‘금빛간판’으로 되였다. 새로운 특색 품종과 전통 품종을 과학적으로 배합한 시도는 효익을 끌어올렸다. 현재 농업원은 매일 150~200킬로그람의 딸기를 채집할 수 있어 현지 주민의 ‘과일 바구니’를 풍부히 했을 뿐만 아니라 재배농가의 소득도 늘여 명실상부한 ‘치부 과일’로 되였다.
갈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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