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서는 ‘세계 장 건강의 날’을 맞아 무료 검진 및 선전 활동을 조직해 대중들에게 장 건강의 중요성과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알렸다.

스물두번째 ‘세계 장 건강의 날’ 당일 연변병원 소화내과, 내시경중심 의료진은 대중들이 많이 관심하는 위장 건강 및 소화기 질병 치료, 소화기 초기 암 검진 등 문제들에 대해 의료자문을 제공했으며 혈압 측정 등 기초적인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현장에서 자문을 마친 한 시민은 “최근 장이 불편한 증상이 반복되였는데 미처 진료받지 못했다. 오늘 활동을 통해 혈압도 측정하고 평소 가지고 있던 장 건강 관련 의문점들을 해소했으며 유용한 건강 상식을 많이 알게 되였다. 병원의 친절한 봉사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변병원 소화내과 부주임의사 최민호에 따르면 장은 인체의 핵심적인 소화기관일 뿐만 아니라 가장 큰 면역 및 해독 기관으로 인체 건강을 지키는 ‘첫번째 방어선’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자주 밤을 새우고 식습관이 불규칙적이며 오래동안 앉아서 일하는 등 원인으로 위산이 역류해 위가 쓰리거나 복부 팽만감, 변비, 설사 등 위장 문제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이를 참거나 검진을 미루어 결국 위장 만성질병은 물론 암까지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연변지역 사람들은 랭면, 꼬치구이 등 음식들을 즐겨 먹는데 찬 음식과 뜨거운 음식을 교차해서 먹거나 맵고 기름진 음식들을 자주 먹는 식사 습관은 위장을 자극해 일시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설사나 장내 폴립(肠道息肉)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약 90%에 달하는 대장암은 장내 폴립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40~45세부터는 위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초기 검진을 통해 위장암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아울러 “일상 생활에서 담백한 식사 습관을 유지하고 충분히 휴식하며 적절한 운동을 하고 과식하거나 오래 앉아 있거나 밤을 새우는 등 나쁜 습관들을 개선함으로써 근본적으로 장 건강을 지킬 것”을 건의했다.
글·사진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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