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훈춘시 맥옥타운 가로장터에서는 조국 열애, 고향 사랑 주제 문예공연이 펼쳐졌다.
추석과 국경절 두 명절을 맞아 ‘성세화탄·례찬변성’을 주제로 한 이날 공연에는 훈춘시 여러 로인 합창단과 무용단에서 합창, 무용, 독창 등 10여개 종목들을 준비했다. 우렁찬 노래소리와 아름다운 춤사위에 조국을 열애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깊은 감정을 담았다.
훈춘시희양양합창단 단장 왕문승은 “단원들 모두 퇴직 후에도 문예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다. 고향 훈춘의 아름다운 모습과 조국의 번영을 노래로 표현하고 싶었다. 주민들에게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선사하고 변강도시 훈춘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렸으면 한다. 지역의 문예활동에 적극 참가해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이와 함께 이곳을 찾은 주민 최모는 “명절을 맞아 집 근처에서 알찬 문예공연을 볼 수 있어서 즐겁다. 퇴직 후에도 열정적으로 문예활동에 참가하는 로인들의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고 아이에게 조국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평소 바쁜 일상에 다채로운 문예 행사를 접하기 힘든데 명절기간 다양한 공연이나 전시, 음악회가 마련되여 휴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게 되였다. 앞으로도 이런 주민 친화적인 문예활동이 자주 열렸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명절 기간 훈춘시 맥옥타운에서는 삼국촬영문화교류전시회(추석부터 10월 7일까지), 8090음악회(10월 2일 오후 2시), 전통 악기 연주회(10월 5일 오후 2시) 등 다양한 문예활동이 이어진다.
글·사진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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