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롬비아 U-20 월드컵 16강 진출
일본을 2대1로 물리쳐

2023-05-26 08:29:19

꼴롬비아가 2023 국제축구련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두 경기 련속 역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꼴롬비아는 25일 아르헨띠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일본을 2대1로 물리쳤다.

1차전에서 이스라엘을 역시 2대1로 꺾은 꼴롬비아는 2승을 거둬 남은 세네갈과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최소한 조 2위를 확보, 16강에 진출했다. 꼴롬비아는 이스라엘과 1차전에서도 0대1로 뒤지다가 2대1로 이기는 등 두 경기 련속 역전 드라마를 썼다.

1승 1패가 된 일본은 조 2위에 머물렀으나 여전히 16강 진출 가능성은 큰편이다.

같은 조의 세네갈과 이스라엘이 앞선 경기에서 1대1로 비겨 나란히 1무 1패를 기록중이기 때문에 일본은 남은 이스라엘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3위를 확보할 수 있고 세네갈이 꼴롬비아를 꺾지 못하면 조 2위를 굳힌다.

24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6개 조의 2위까지 16강에 오르고 조 3위 국가 가운데 조별리그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축구강국’ 브라질과 이딸리아가 포진한 D조에서는 뜻밖에 나이제리아가 2승으로 선두에 올랐다.

나이제리아는 이날 이딸리아를 2대0으로 완파하고 2련승을 달렸다. 또 1차전에서 이딸리아에 2대3으로 졌던 브라질은 이날 도미니까공화국을 6대0으로 신나게 두들기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브라질이 나이제리아를 꺾고 이딸리아 역시 도미니까공화국을 잡으면 이딸리아와 브라질, 나이제리아가 나란히 2승 1패가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미 승점 6점을 확보한 나이제리아는 조 3위로 밀리더라도 16강에 오를 수 있어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이미 A조와 C조 3위가 2경기씩 치른 상황에 승점 1이기 때문에 나이제리아는 조 3위만 해도 16강에 진출한다. 이딸리아와 1차전에서 혼자 2꼴을 넣었던 브라질의 마르코스 레오나르두(산투스)는 이날 도미니까공화국을 상대로도 1꼴을 추가해 3꼴로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F조 한국은 26일 온두라스와의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프랑스를 2대1로 꺾은 한국은 온두라스까지 잡을 경우 16강행을 확정할 수 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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