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팀, 드디여 9경기 무승 끊다
숙적 제남팀에 1대0 승리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연변룡정팀이 10경기 만에 드디여 승리하며 상위권 도약의 불씨를 살렸다.

연변팀은 10일 홈장에서 펼친 202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전 이보가 개인 기술을 리용해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터뜨린 결승꼴에 힘입어 상위권인 제남흥주팀에 1대0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연변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결승꼴로 승리를 이끈 에이스 이보는 6경기 만에 꼴 침묵을 깨뜨리며 포효했고 현장을 찾은 1만 7000여명의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이로써 연변팀은 지난 7월 8일 광주팀전 원정에서 0대2 패배부터 시작된 9경기 련속 무승을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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