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안도현 송강진 송화촌에서 문예공연과 설맞이 장터 활동이 개최되였다.
안도현 송강진정부에서 주최하고 안도현당위 선전부, 안도현당위 통전부(안도현민족종교사무국) 등이 주관했으며 안도장백산홍석봉생태풍경구, 길림성뉴미디어유한회사, 길림창경국제관광유한회사, 로씨야태양의집국제려행사 등 단위의 협조하에 전개된 이 활동은 문화관광으로 여러 민족간의 교류, 왕래, 융화를 촉진하고 안도현 사계절 관광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며 송강진의 설맞이 분위기, 무형문화유산, 민속풍정을 전시하는 것으로 향촌관광의 내포를 풍부히 하고 현지 농산물, 특산품 판매를 이끌어내는 등 문화관광으로 향촌진흥을 도모하려는 데 취지를 두었다.

5600여명이 이 활동에 참가한 가운데 북경, 료녕, 광동 등 여러 지역에서 온 32개 가정의 관광객이 민속 분위기가 다분한 설맞이 활동들을 체험했다.
오전 9시 반, 흥겨운 양걸춤을 시작으로 문예공연이 막을 열었다. 웅장한 기세의 북춤, 민족 특색이 다분한 탈춤, 경쾌한 선률의 녀성 독창 등 다채로운 종목들이 이어질 때마다 여기저기에서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터져나왔다. 민속놀이인 줄다리기(拔草龙)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서로 팀을 무어 시합하고 응원하는 가운데서 서먹함과 어색함이 사라졌으며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광동성에서 온 관광객 막모는 “동북의 설 분위기가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다들 한마음한뜻으로 뭉쳐서 활동에 참가하는 모습이 마치 한가족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문예활동이 끝나고 현지 주민들이 운영하는 설맞이 장터가 열렸다. 검정귀버섯, 잡곡, 잣 등 다양한 농산물과 특산품들이 가득 진렬된 장터는 안도현의 풍부한 물산을 자랑했으며 향촌진흥의 결실을 보여줬다. 주인장들은 정겨운 미소로 멀리서 온 손님들을 맞으며 상품을 열정적으로 소개했다. 장터는 인파로 붐비였고 흥정소리, 거래가 성사되는 온라인 지불 알림소리가 끊이지 않았는데 당일 하루 매출액이 10만원을 넘었다. 장터 한켠에는 또 큰 가마솥을 걸고 동북 특색의 돼지고기 료리, 영양가가 풍부한 삼계탕 등 음식을 끓여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맛볼 수 있게 했다.
이 활동은 민족단결, 문화관광 발전, 향촌진흥이라는 세가지 주제를 창의적으로 융합시켜 단순한 명절맞이 활동에 그치지 않고 ‘문화관광으로 어떻게 여러 민족간 교류, 왕래, 융화를 촉진할 것인가’는 질문에 안도현의 ‘답안지’를 내놓았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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