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장애인들이 취업, 창업에 성공하도록 이끌고 돕는 것이 장애인련합회에서 할 일입니다.”

10일, 화룡시장애인련합회 취업과 과장 김송화는 옴니미디어 디지털 마케팅 기능강습반을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취업, 창업에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장애인들의 취업, 창업을 위한 기능을 향상시키고 기능을 통해 취업을 실현하며 최종적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화룡시장애인련합회에서는 9월 8일부터 15일까지 옴니미디어 디지털 마케팅 기능강습반을 조직하기로 했다. 강습반이 열린다는 소식에 화룡시 각 진, 촌에 거주하는 30여명 장애인들이 적극 신청했다.

“옴니미디어 디지털 마케팅 기능강습은 지난번 료리강습이나 수공업강습처럼 손만 움직이는 ‘쉬운’ 학습이 아니네요. 하지만 이번 기회에 잘 배워서 취업에 성공해야죠.” 원래 컴퓨터 조작, 전자상거래에 관심이 많았던 지체장애인 김모는 이 기회에 취업에까지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기능강습반은 리론과 실제조작을 결부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였는데 참가자들은 화룡시장애인련합회에서 초청한 전문가의 수업을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들었다.

김송화 과장은 “화룡시장애인련합회에서는 올해 장애인들의 취업에 초점을 맞춰 옴니미디어 디지털 마케팅수업 뿐만 아니라 료리, 빵만들기 등 다양한 강습반을 조직하였는데 이를 통해 화룡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창업, 취업에 일조하렵니다.”고 말했다.

화룡시장애인련합회에서는 올해 또 90가구의 장애인 가정에 무장애개조를 실시하여 장애인들의 주거환경을 더한층 편안하게 해주었다.

올해초부터 장애인련합회 사업일군들은 장애인가정을 방문하여 주거생활에 어떤 불편이 있는지,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조사하고 실제 집구조에 맞춰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편리를 도모할 수 있도록 개조방안을 설계한 후 무장애 개조 작업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화룡시장애인련합회에서는 90가구의 장애인 가정에 무장애 개조를 실시했는데 50가구가 안전 점검을 마치고 현재 무장애시설을 사용중에 있다.

　　김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