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할빈조선족민속문화축제 성공적으로 개최

2023-09-20 08:33:00

할빈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할빈시민족종교사무국에서 공동 주최하고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주관한 제36회 중국·할빈 여름음악회 및 제11회 할빈 조선족민속문화제가 9월 8일부터 9일까지 흑룡강성 할빈시 도리구 카이푸러장원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8일 저녁 열린 개막식에서 할빈시민족종교사무국 장복학 부국장이 개막사를 하고 할빈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당조 성원이며 부국장인 황대위가 행사 개막을 선포했다. 할빈연예그룹 전 리사장 서학동, 할빈시인대민족교무외사위원회 전임 부주임 최숙진 등 인사들과 할빈시 각 조선족 단위와 단체의 책임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개막식에 이어 멋진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민속문화축제 참가자들이 즐겁게 윷놀이를 하고 있다.

올해 조선족 민속문화축제는 조선족 문화 전승을 주제로 연변가무단을 비롯한 할빈시 조선족중소학교, 로인협회, 예술단들에서 준비한 화려한 문예공연, 조선족 전통혼례식, 전통축수연, 전통음식전, 민속풍토사진전, 윷놀이대회, 민속장기대회, 민속씨름표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여 조선족의 순박한 민속민풍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조선족들이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한 위대한 로정에서 시대와 함께 전진하는 모습을 반영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민속축제에는 사회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조선족민속문화축제 계렬행사의 하나로 열린 민속장기대회에는 할빈시 산하 조선족중소학교에서 추천한 37명 중소학생이 참가, 치렬한 각축전을 펼친 끝에 소학조에서는 아성구조선족소학교의 한재현 학생이 우승을 차지하고 오지훈(아성조선족소학교) 학생, 리성원(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학생이 2, 3등을 차지했다. 중학조에서는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의 왕윤택 학생이 우승을 차지하고 라문성(아성조선족중학교) 학생, 왕일(할빈시조선족제2중학교) 학생이 2, 3등을 차지했다.

  이번 조선족민속문화축제를 주관한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리춘실 부관장에 따르면 1995년 설립된 할빈시조선족민속문화축제는 국가문화부 군성상 프로젝트를 수상한 브랜드 문화행사로서 우수한 조선족문화를 전시하고 민족 문화사업의 발전을 촉진하며 민족단결을 증진하고 당과 정부의 우수한 정책을 홍보하고 고양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했으며 중국 전통문화의 창조적 전환과 혁신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중화민족의 응집력과 중화문화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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