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록화 미화’대상 건설 성과 뚜렷

2023-11-06 08:52:03

연길시인민공원 남쪽에 위치한 소장거리,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거리에 세워진 커다란 금빛의 황소 조각상을 볼 수 있다. 썩 오래전 황소를 사고 팔던 곳이여서 거리 이름이 소장거리(우시거리라고도 불리운다)로 붙여진 곳이여서 황금소 조각상은 소장거리의 풍경을 한결 빛내며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조각상 뿐만 아니라 리화로 남측에는 벤취와 더불어 여러가지 화분들이 거리 모습을 한결 아름답게 변모시켰는데 현재 연길시 소장거리, 리화로, 연집거리 개조승격 공사는 기본적으로 마무리된 상황이며 루계로 2.98킬로메터를 특색거리로 개조했다. 또한 세갈래 특색거리는 충분히 브랜드 문화를 발굴하고 현대요소를 부각시킴으로써 거리마다 각자 특색을 갖추게 되였다.

이곳뿐만 아니다. 중환로 4기와 서산거리 교차어구 동북쪽에 위치한 문삼원은 총투자가 2140만원이고 총건축면적이 1.25만평방메터이며 주차위치 60개, EPDM플라스틱 트랙이 설치되여있다. 그중에서 등반벽, 롱구장, 바드민톤장은 운동 레저, 친자교류를 아우르면서 특히 환영을 받고 있었는데 린근 주민들 뿐만 아니라 먼곳에서 아이를 데리고 일부러 놀러오는 시민들도 많다.

시민들은 이같이 연길시 곳곳에서 너무나도 새롭게 변모된 모습을 볼 수 있고 새로 건설된 광장에서, 유원지에서 여유를 즐기며 발전의 성과를 누릴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은 연길시가 본격적으로 추진한  ‘연길 록화 미화’ 행동 덕분이였다. 올 들어 연길시는 자치주 수부도시 위치를 명확히 하고 ‘연길 록화 미화’ 행동의 견인 역할을 발휘하면서  ‘점, 선, 면’에 착안점을 두고 현지 상황에 맞는 풍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도시의 새로운 형상을 힘써 수립해왔다.

연길시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 도시건설과 사업일군 장욱의 소개에 따르면 ‘연길 록화 미화’ 행동이 시작된  이래 연길시 여러 부문에서는 대표적인 록화, 미화 정품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유원지, 광장을 새로 건설하거나 개조하고 주간도로 록화품위를 향상시키고 도시 출입구 록화 등 중점대상 건설을 다그쳐 실시하였다. 연길시를 가로지나는 부르하통하 연안 개조, 2개 포켓공원 건설은 이미 마무리되고 세갈래 도시출입구, 15갈래 주간도로, 36개 유원광장 건설도 기본적으로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연길 록화 미화’ 행동은 이곳에 거주하는 시민은 물론 이곳을 찾은 관광객도 만족해하는 효과를 나타냈는데 특히 ‘중국꿈·로동의 아름다움’ 테마유원지가 대표적이였다.

‘중국꿈·로동의 아름다움’ 테마유원지는 연하로와 진달래거리 교차 지역에 위치해있는데 주총공회에서 출자하고 면적이 1만 5000여평방메터에 달하며 벤취, 공회주제 소품, 갤러리 프레임(廊架) 등이 마련되였고 오각단풍나무, 몽골참나무, 살구나무, 소나무 등 교목 40여그루를 심었다.

‘연길 록화 미화’ 행동에 의탁해 연길시는 ‘철거, 건설, 보충’에 착안점을 두고 도시 이미지를 부단히 끌어올렸다. 춘화로에 중국 조선족민속문화를 주제로 한 16폭의 문화담벽은 각별히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데 담벽에는 조선족 농경생활상, 특색미식제작, 상모돌리기, 장고춤, 씨름 등 조선족의 문화요소를 담아 지역풍정과 민족문화를 보여주었다.

특히 마지막 담벽에 빨간 석류가 담겨져있었는데 퍼그나 인상적이였다. 석류는 민족단결을 상징한다. 연길시 진학가두 안양사회구역의 한 관계자는 “마지막 한폭의 벽에는 민족단결을 상징하는 빨간 석류를 그렸는데 마침 담벽도 16폭(16과 석류가 한어로 동음임)이며 이는 우리 주 여러 민족 대중들의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확고한 수립이라는 이 주제를 나타낸 것”이라고 표한바 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지난 10월 26일까지 연길시는 ‘연길 록화 미화’ 행동 프로젝트 69가지를 추진했는데 투자총액이 6.54억원에 달하고 이미 52가지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루계로 4.63억원이 투입되였다. 또한 각종 나무 1만 3888그루를 심고 화분 8만여평방메터를 심었는데 새로 증가된 록지면적이 15만여평방메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길시림업국 원림계획설계과 부과장 손정량은 “연길시는 록화량 증가, 품질 제고, 문화 구축을 주선으로 삼고 연변주의 수부도시 기능 위치를 두드러지게 하여 도시 록화 경관을 풍부히 하고 생태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고 소개했다.  

한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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