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협회 새 회장에 ‘47세·선수 출신’ 미야모토

2024-03-29 08:35:00

일본축구계가 국가대표팀과 자국 프로축구 J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47세의 ‘선수 출신’ 행정가 미야모토 쓰네야스에게 수장 자리를 맡겼다.

교또통신, 닛칸스포츠 등에 따르면 국가대표팀 주장 출신 미야모토는 23일 제15대 일본축구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미야모토 신임  회장은 협회 전무리사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12월 24일 림시평의원회에 참석한 74명 가운데 과반 지지를 받아 다시마 고조 회장의 뒤를 이을 후보로 락점됐다.

23일, 림시평의원회가 회장직 승계를 공식 의결하면서 미야모토 회장은 일본축구협회 사상 최년소 수장이 됐다. 그는 최초로 J리그와 국제축구련맹(FIFA) 월드컵 출전 경력이 있는 회장으로 일본 축구사에 기록됐다.

취임 직후 기자회견에서 미야모토 회장은 최초 월드컵 8강 진출·2050년까지 월드컵 우승·2031 녀자 월드컵 개최 등 각종 비전을 제시했다. 월드컵에서 일본 남자대표팀의 최고 성적은 16강이다. 녀자대표팀은 2011년에 우승했다.

일본축구협회는 2005년 ‘일본의 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50년까지 축구 관련 인구를 1000만명까지 늘이고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게 프로젝트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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