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세 아이가 성장호르몬을 주사한 후 자주 병에 걸린다는 화제가 검색어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주사를 맞은 후 아이의 키는 109센치메터에서 120센치메터로 1년 만에 11센치메터 컸는데 성장호르몬을 주사하기 전에는 1년에 5~6센치메터만 자랐다.
그러나 부작용도 뒤따랐고 아이가 종종 감기, 발열 등 증상을 경험했지만 원인을 찾을 수 없었으며 매번 체육수업이 끝난 후 아이는 근육통을 느꼈고 아침, 저녁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럼증이 나타났다.
사실 성장호르몬 분비가 정상인 어린이는 성장호르몬을 주사하면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내분비계통 장애 등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절강성의 모 아동전문병원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아이의 키가 평균 키에서 심각하게 벗어나야 주사해야 할 가능성이 있고 또 질병상태의 왜소함일 경우여야만 성장호르몬 주사가 필요하다. 일부 특수한 왜소형 질병은 적합하지 않다. 례를 들어 연골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으면 성장호르몬 주사가 적합하지 않다.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할지는 전문가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야 한다.” 하북성 한 병원의 소아과 의사는 의사가 신체상태를 평가하여 성장호르몬을 주사할 수 있다고 해도 혈당 상승, 내분비 장애, 일부 어린이는 갑상선기능 저하 또는 관절통증, 혈관증후군, 근육통 및 경직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일부 의사들은 어린이의 성장호르몬 주사는 적응증이 필요하며 어린이의 키에만 의존하여 주사가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성장호르몬이 람용되는 현상이 적잖게 나타나는데 이는 사용자에게 내분비 장애, 상완골 미끄럼 및 척추측만증과 같은 건강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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