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딸을 맨발로 펄펄 끓는 아스팔트 걷게 해
대만의 한 엄마가 6세 딸을 맨발로 뜨거운 아스팔트 길을 걷게 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대만성 신주시에 사는 한 소녀가 신발을 잃어버렸다. 딸애 엄마는 이에 대한 벌로 딸에게 아스팔트 길을 20여분간 맨발로 걷게 했다.
당시 기온은 섭씨 34도, 소녀의 발은 물집이 잡힌 것은 물론 화상까지 입었다. 이 같은 사실은 당시 길을 가던 행인이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에 올림에 따라 널리 알려졌다.
동영상을 촬영한 행인은 “너무 잔인하다.”며 “신발을 자신이 사줄 수 있다고 제안했지만 딸애 엄마는 거절했다.”고 했다.
그가 “아동학대에 해당할 수도 있다.”고 말하자 딸애 엄마는 “경찰에 신고하라.”고 응수했다.
행인은 결국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녀의 발에 화상과 물집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병원에 데려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엄마 자격이 없다.”, “사회단체가 소녀를 보호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댓글을 달며 비정한 녀성을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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