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두만강포럼2024’가 연변대학에서 개최되였다.
2008년에 시작된 ‘두만강포럼’은 연변대학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국제학술포럼이다. ‘두만강포럼’은 출범 이래 구역 국가간의 연구에 의탁해 ‘동북아에 관심을 기울이고 실제문제에 초점을 맞추며 엘리트간의 상호 작용을 촉진하고 발전의 공감대를 결집시키며 협력상생을 도모’하는 것을 지침으로 동아시아 특히 동북아 각국의 전문가와 학자들을 모아 동북아지역 국제협력과 두만강지역 개발이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연구와 교류를 진행했다.
제14회를 맞이한 이번 ‘두만강포럼’은 ‘상호 학습과 공동 건설: 구역 국가별 연구시각으로 보는 동아시아 협력’을 주제로, 동아시아를 연구 대상으로, 구역국별학(区域国别学)을 연구맥락으로 했으며 새로운 시기 동아시아 국가간의 대화의 장을 구축하고 동아시아 사회 문화의 공동 가치와 의제를 깊이 발굴하려는 데 취지를 두었다.
개회식에서 연변대학 교장 채홍성은 “두만강지역은 ‘중국─몽골─로씨야 경제회랑’과 ‘빙상 실크로드’의 관건적인 통로지역으로서 새시대 동북의 전면 진흥을 다그치는 데 새로운 활력을 주입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협력의 새로운 내용을 넓히는 데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전문가 여러분들이 포럼기간에 지혜를 모으고 전략적인 안목과 전망의 시야로 동아시아지역의 일체화 발전을 추진하는 전반적이고 대책적인 의견과 건의를 더욱 많이 형성하고 다문화, 다분야, 첨단화의 지역국가 지식체계와 동아시아 협력리론 구조의 구축을 위해 공동으로 새로운 리념을 도입하고 새로운 동력에너지를 주입하길 바란다. 연변대학에서도 이번 포럼을 계기로 여러 전문가와 학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지역국별학의 관점에서 동아시아 협력 분야의 학문건설, 학술연구, 국제전파 및 인재양성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동아시아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 교류와 융합을 심화하는 데 더 큰 힘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에 참가한 전문가, 학자들은 6개의 분포럼으로 나누어 지역국별학 관점에서의 력사연구, 언어문학연구, 국제정치연구, 동아시아철학연구, 두만강경제무역합작연구, 법률연구를 둘러싸고 국경, 학문, 업종을 초월한 교류와 연구, 토론을 펼쳤다.
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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