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저녁 8시, 국가(북방)축구훈련기지 경기장에서 진행된 동북지역도시축구리그(동북슈퍼리그) 제1라운드 훅호트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연변팀은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기대했던 승점 3점을 놓쳤다. 그중 7번 리진의 선수의 슈퍼꼴이 무효 처리되고 8번 왕호월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는 등 장면은 이날 경기의 큰 화제로 되였다.

연변팀은 연변의 프로팀인 연변룡정커시안팀과 같은 5─4─1 진형을 펼쳤다. 10번 왕자침이 원톱으로 나서고 7번 리진의, 4번 장수영, 8번 왕호월, 11번 정천기로 중원을 구성했으며 17번 진호거, 3번 엄지원, 35번 섭신가, 23번 섬자오, 22번 정범양으로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키퍼 장갑은 21번 마우신이 착용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연변팀이 전방 프리킥 기회를 가졌다. 왕자침이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후 몸을 돌려 슛을 때렸으나 공은 기둥을 스치며 나갔다. 10분, 왕호월이 박스 안에 공을 올렸고 정천기가 헤딩으로 련결했으나 꼴키퍼가 잡아냈다. 13분, 리진의가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으나 정천기가 공을 다치지 못했다. 26분, 섭신가가 코너킥을 헤딩으로 련결했으나 공은 꼴대 우를 넘었다. 41분, 리진의가 박스 안에서 때린 슛이 수비수에게 막혔다. 44분, 진호거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왕자침의 헤딩 슛이 꼴대를 빗나갔다. 전반전 량팀은 0대0으로 비겼다.

48분, 리진의의 박스 안 슛을 꼴키퍼가 꼴라인 밖으로 쳐냈다. 이어 연변팀이 련속 코너킥 기회를 가졌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60분, 연변팀이 코너킥 기회를 얻었고 리진의가 키커로 나섰다. 공은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꼴문으로 빨려 들어갔으나 비디오 판독 후 주심은 상대 키퍼에 대한 연변팀 선수의 반칙을 선언하며 꼴을 무효처리했다. 73분, 왕호월이 중원 쟁탈중 반칙을 했고 주심은 직접 레드카드를 꺼내들어 그를 퇴장시켰다. 이후 연변팀은 김수진, 장자기로 진호거, 섬자오를 교체했다. 최종적으로 연변팀은 훅호트팀과 0대0으로 비겼다.
6월 13일 저녁 7시 40분, 연변팀은 원정에서 심양팀과 동북슈퍼리그 제2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김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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