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 10월 27일발 신화통신 기자 악신성] 녀자테니스선수협회(WTA) 500도꾜역 경기가 27일 단식 결승전이 펼쳐진 가운데 중국 선수 정흠문이 7대6(5), 6대3으로 미국 선수 소피아 케닌을 이겨 직업생애에서의 첫번째 도꾜역 우승을 따냈다.
현 세계 순위가 7위인 정흠문이 이에 앞서 도꾜역 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2022년으로서 당시 그는 5대7, 5대7로 로씨야 선수 루드밀라 삼소노바에게 졌다.
이번 도꾜역 결승경기는 정흠문과 케닌 사이의 처음으로 되는 겨룸이였다. 2020년 오스트랄리아 테니스 공개경기 우승인 케닌은 이번 도꾜역 시합에서 복식경기에도 출전하였는데 이는 그의 체능에 대한 도전이기도 했다.
첫판에서 두 선수는 처음부터 점수에서 서로 물고 놓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경기는 ‘제7국 쟁탈’에까지 들어섰고 정흠문이 관건적인 점수를 따내 7대5로 이겼다.
두번째 판에서 정흠문은 처음부터 훌륭한 공격태세를 확보했고 비록 도중에 케닌의 드센 역습이 있었지만 궁극적으로 6대3으로 경기를 마무렸다. 전반 경기에서 정흠문은 16개의 ACE를 기록했다. 이는 또한 그가 올해의 WTA 250 팔레르모역 경기에 이어 두번째로 따낸 순회경기 우승이기도 하다.
정흠문은 이어서 11월초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WTA 년도 총결승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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