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반적으로 복용하는 약품의 설명서에서 ‘식전복용’, ‘식후복용’ 등의 알림을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식전복용’은 얼마 동안이 ‘식전’일가? 왜 꼭 식전에 복용해야 할가? 식후에 복용하면 어떻게 될가?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 약물
공복에 복용하는 약은 일반적으로 식전 1시간, 식전 15~30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식전에 복용하는 약물을 식후에 복용하면 음식이 약물흡수에 영향을 주어 약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종류의 약물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혈당강하제
식후 혈당이 상승하므로 혈당의 급격한 변동을 피하기 위해 혈당강하제는 일반적으로 식사 30분 전에 복용해야 한다. 구체적인 약물로는 글리클라자이드, 글리피지드, 글리퀴논 등이 있다.
→소화계통 약물
소화계통 약물은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례를 들어 양성자뽐프억제제(오메프라졸, 판토프라졸 등)는 식후 음식자극으로 인한 위산 분비 증가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도록 식전에 복용해야 하고 위점막보호제(복합 글루타민, 황당알루미니움 등)도 식전에 복용해야 약물이 위벽에 완전히 작용할 수 있다.
◆식후에 복용해야 하는 약물
식후에 복용하는 약은 일반적으로 식후 15~30분 후에 복용해야 한다. 식후에 복용해야 할 약을 식전에 복용한다면 위의 자극을 가중시키거나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다. 이런 종류의 약품은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非甾体抗炎药)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아세트아미노펜, 인도메타신, 니메술리, 이부프로펜, 디클로페낙 등)는 일반적으로 위장도에 대한 이러한 약물의 자극을 줄이기 위해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우리의 위는 산성환경인데 비타민 B1, B2 등이 산성환경에서 쉽게 파괴되므로 식후에 복용하면 이러한 비타민의 흡수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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