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연길시청소년심리상담중심에서 2024년 중소학생 심리건강 전면조사를 전개했다.
이번 심리조사는 연길시 중소학생들의 심리건상 상황을 전면적으로 료해하며 심리건강교양 사업의 질과 효과성을 더한층 제고하려는 데 목적을 두고 연길시의 고중 1학년, 초중 1학년, 소학교 5학년의 1만 3182명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했다. 이 검사는 학습불안, 인간관계불안, 외로움, 자책감, 알레르기, 신체증상, 공포감, 충동성 등 8개 령역의 심리건강 평가를 포함했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심리건강이 표준에 도달한 학생은 1만 397명으로 총 표준 도달률이 82%에 달한다. 그중 남학생 표준 도달자는 5666명으로 남학생의 86%를 차지하고 녀학생의 표준 도달자는 4731명으로 녀학생의 77%를 차지한다. 전체적으로 볼 때 표준 도달률은 비교적 높은 수준이였지만 조기경보 인원이 2317명으로 총인수의 18%를 차지해 일정한 비률의 학생들이 심리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검사결과에 비추어 연길시교육국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건의와 조치를 제기했다. 우선 각 학교에서는 심리건강교양을 전면적으로 전개하고 관련 활동형식을 혁신하며 심리건강교양수업, 심리건강 서류작성, 개인심리상담, 단체심리지도를 학교 심리건강교양의 일상적인 업무에 포함시키고 중점적으로 관심을 쏟아야 하는 고위험 군체에 대해서는 제때에 중점위기 심리 서류를 작성하는 동시에 추적과 동태 관리를 진행해야 한다. 그외 가정교양과 사회구역 교양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시켜야 한다. 중, 소학생은 한창 심신발전의 중요한 시기에 처해있으므로 가정과 사회구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학교에서는 적극적으로 교원 가정 방문과 학부모 학교 방문 등 경로를 통해 학교교육과 가정교양이 서로 결부되도록 추진하고 사회구역의 각종 교육자원을 잘 활용하고 학교와 사회가 서로 협력해 심리건강교양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해야 한다.
연길시교육국 관련 책임자는 “이번 심리건강 전면검사 사업은 연길시 심리건강교양 사업에 정확한 수치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중소학교 학생들의 심리건강 수준을 더한층 개선하고 제고하는 데 방향을 가리켜주었다.”면서 “연길시교육국은 학생들의 심리건강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과학적인 평가와 효과적인 조치를 통해 전 시 중소학교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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