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황찬란한 꽃불이 밤하늘을 장식하고 현란한 빛이 축복을 보낸다. 12일은 을사년 정월 보름날이다. 이날 저녁, 2025년 정월 대보름 드론편대공연과 꽃불놀이축제가 연길시에서 멋지게 상연되였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호가복, 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홍경, 주인대 상무위원회 주임 채홍성, 주정협 주석 강방 등 지도자들이 전 주 여러 민족 인민, 광범한 관광객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감상하고 정월 대보름을 경축했다.
18시 45분경, 박수소리와 환호성 속에서 드론편대공연이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과학기술 느낌이 충만한 1000대의 드론이 눈부신 빛을 반짝이며 하늘을 배경 삼아 날아올랐다. 드론편대는 끊임없이 위치를 옮기고 조합을 바꾸며 불빛을 필묵으로 밤하늘에 ‘대보름 경축’, ‘가장 아름다운 연길을 만나자’ 등 채색글자와 동태도안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고 빛의 언어로 연변의 운치, 새봄 요소, 도시 랜드마크 등을 교묘하게 융합하여 정교하게 나타내며 기술력과 창의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밤하늘의 조명쇼’를 선보였다. 현장 관중들은 환호하며 잇달아 핸드폰을 들어 변화무쌍한 화면을 포착하고 기록하며 과학기술과 빛의 성연이 가져다주는 시각적 충격에 매료되였다.
현장 관중들이 드론의 멋진 공연에 감탄하고 있을 즈음 찬란한 꽃불이 금가루와 은가루를 하늘에 뿌린 듯 빠르게 흘러내리며 순식간에 밤하늘을 오색찬란하게 장식했다. ‘새시대를 맞은 번영하는 연길’, ‘시와 그림같이 푸르르고 아름다운 연길’, ‘새롭게 단장한 청년 연길’, ‘아름답고 화려한 장을 펼쳐내는 지혜 연길’, ‘새롭게 출발하는 행복 연길’ 다섯개의 장으로 나눠 펼쳐진 꽃불놀이축제는 때로는 나비가 춤추고 공작새가 날개를 펴는 듯한 모습, 때로는 모란처럼 활짝 피고 금국이 만개한 듯한 모습으로 천자만홍의 다채로운 시각향연을 선물했다. 즐겁고 평화로우며 경사스러운 분위기로 현장 관중들이 새해에 대한 기대로 벅차오르게 했다. 현장에서 환호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모두들 찬란한 꽃불로 장식된 별하늘 아래에서 아름다운 생활을 동경하고 위대한 조국의 번영과 번성, 연변의 래일이 더욱 아름답기를 함께 축원했다.
이번 드론편대공연과 꽃불놀이축제는 40분 동안 지속되였다. 잘 짜인 편성, 원활한 련결, 웅장하고 아름다운 장면으로 연변의 여러 민족 인민이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의 인도하에 마음과 힘을 모아 단결 분진하는 앙양된 투지를 생동하게 보여주고 연변 대지에서 백업번창, 정통인화한 태평성세를 묘사했다. 이를 통해 연변의 여러 민족 아들딸들은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긴밀히 뭉쳐 확고부동하게 고품질 발전 추동을 주제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개척 진취하여 연변의 도약 추월을 다그쳐 추동하는 데 더 크고 새로운 돌파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분투하고 분발 전진할 것이다.
주당위 상무위원, 주인대 상무위원회, 주정부, 주정협 지도부 성원, 연길시 주요책임자들이 상술한 활동에 참가했다.
류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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