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실적 있는 기업 수 60만↑
민영기업이 6년 련속 우리 나라 대외무역 최대 경영주체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관총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 민영기업은 ‘세가지 처음’을 기록했다.
첫째, 수출입 실적이 있는 민영기업의 수가 60만 9000개로 처음으로 60만개를 넘어 대외무역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 둘째, 민영기업의 하이테크 제품 수출입은 12.6% 증가해 처음으로 우리 나라 최대 하이테크 수출입 주체로 이름을 올렸다. 동종 제품 수출입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률은 3%포인트 늘어난 48.5%를 기록했다. 셋째, 민영기업이 국내 소비재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률이 처음으로 50%를 넘어 51.3%를 차지했다. 그중 생활용품, 과일 등 비률이 60%를 초과했다.
지난해 우리 나라의 주요 대외무역 경영주체인 민영, 외자, 국유기업이 각자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해 경제에 활력을 더했다. 년간 수출입 실적에 있는 기업은 약 70만개에 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대외무역 ‘주력군’인 민영기업의 지난해 수출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한 24조 3300억원을 달성했다. 우리 나라 대외무역총액에서 차지하는 비률은 55.5%로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기업의 수출입은 12조 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5% 늘었다.
한편 우리 나라 국유기업은 경제와 시장의 ‘안전장치’ 역할을 잘 수행해 년간 수출입 6조 6100억원을 달성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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