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 도문시 월궁가두 여러 사회구역들이 봄맞이 건강보행운동, 취미운동회, ‘팔단금(八段锦)’ 련습 등 다채로운 체육활동을 조직해 여러 민족간의 래왕, 교류, 융화를 추진하고 주민들의 심신건강을 수호함과 아울러 여러 민족 이웃간의 정이 돈독해지게 했다.
활동 당일 월궁가두 여러 사회구역의 ‘5로’ 및 로인협회 30여명 회원은 통일복장을 입고 ‘중화민족 한가족’ 주제공원, ‘87거리’ 등 장소에서 건강보행운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변경선을 따라 걸으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는 동시에 서로간 교류하면서 친목을 도모함과 아울러 로인들의 여열을 발휘해 민족단결 수호 사업을 잘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월궁가두 부유사회구역에서는 주민들과 사업일군들이 함께 참여하는 즐거운 ‘취미운동회’가 펼쳐졌다. 이날 오전, 여러 민족 전통복장을 차려입은 주민들이 사회구역 운동장에서 몇몇 팀으로 나뉘여 배구공 넘기기,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운동으로 신체단련을 하면서 이웃간의 정을 돈독히 했다.
월궁가두 부민사회구역에서는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통운동인 ‘팔단금(八段锦)’을 보급하고 있었다. 매주 화요일마다 20여명 주민이 사회구역 활동실에서 사회구역 사업일군의 지도에 따라 팔단금을 련습하며 심신건강을 챙겼다.
부유사회구역 주민 차미선(70세)은 “취미운동회에 참가하여 이웃들과 함께 어울려 운동도 하고 웃고 떠들고 나니 신체단련도 되고 기분도 좋아졌다.”며 이런 활동을 준비한 사회구역에 고마움을 전했다.
부민사회구역 주민 리민원(64세)은 “‘팔단금’을 련습했는데 이 운동은 심신의 안정에 도움을 주고 운동자체가 격렬하지 않아 로인들이 하기에도 적합한 것 같다. 반년 가까이 했는데 기혈이 통하고 어깨 통증도 완화되였다. 꾸준히 련습해 건강을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궁가두 책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을 조직하고 보급하는 것을 통해 ‘건강 중국’ 방침을 기층에서 적극 실천하고 단체활동으로 홀로 거주하는 주민들의 우울감도 해소함과 동시에 전통문화를 전승해 주민들의 문화적 자신감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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