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대 종합리용으로 ‘생태부담’을 ‘록색재부’로

2025-04-30 08:56:35

짚대비축체계를 보완하고 짚대의 비료화, 연료화, 사료화, 기초재료화(식용균 균배지, 남새육모 영양토 등에 응용), 원료화(공업원료, 특수섬유 등)를 일층 추진하며 짚대 종합리용 산업화를 다그치기 위해 최근년간 화룡시 룡성진에서는 신원촌에서 짚대종합리용대상을 실시하여 ‘생태부담’을 ‘록색재부’로 만들었다.

작업장에서 종업원이 짚대사료를 포장하고 있다.

2일, 화룡시 룡성진 신원촌의 짚대종합리용대상 작업장에 들어서니 전 주의 경작지에서 반출해낸 짚대들이 압축된 채로 집채처럼 쌓여있었다. 대상 운영을 도맡고 있는 연변품중농업기술유한회사 총경리 리려화는 마당 안의 짚대묶음들을 가리키면서 “여기 쌓아놓은 짚대들을 풀어헤쳐서 마당에 펴놓고 이틀 동안 건조시킨다. 표준 수분함량 이내로 건조된 짚대를 기계로 가공하여 짚대섬유를 나른하게 한 후 일정 단위 크기로 분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어지는 순서로 분쇄된 짚대를 기계로 휘젓은 후 진동, 려과 등 과정을 거쳐서 직방체 모양으로 압축해낸다. 기계에서 나오는 압축짚대에 포장을 씌우면 영양이 풍부한 짚대사료 제품이 완성된다.”고 작업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공장 기술자에 따르면 밭에서 직접 기계로 압축해내는 방법도 있지만 공장의 전문적인 설비로 여러 과정을 거쳐서 생산해낸 짚대는 잡질이 적고 섬유가 나른하며 수분함량이 일정하고 알맹이 크기가 균일하다고 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신원촌에서는 2022년에 연변품중농업기술유한회사와 위탁경영계약을 체결하고 짚대종합리용대상을 실시했다. 대상은 신원촌, 나아가 주변 지역과 전 주의 짚대를 원재료로 쓰고 있고 짚대의 수집, 운수, 저장, 가공, 판매를 총괄적으로 경영하고 있다. 현재 대상은 관리가 규범적이고 운행이 량호한바 해마다 촌에 25만원의 수익금을 안겨주고 있고 8명의 촌민을 종업원으로 고용하고 있다.

대상이 효익을 내면서 짚대 운송벨트, 진동려과굴림통, 자동원재료보충기 등 설비들을 장만하여 생산규모를 확대했다. 리려화는 새로 장만한 먼지제거시스템을 가리키면서 “이 설비는 32개의 천주머니(布袋)로 구성됐는데 가공과정에 생기는 미세립자를 부착, 흡입한다. 공기중의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종업원들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마련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작업장 마당에 큰 원기둥 모양의 짚대묶음을 8000개 내지 1만개씩 쌓아놓고 원재료로 사용하는데 일주일이면 소진된다고 했다. 현재 이 대상은 달마다 600톤 좌우의 짚대사료를 생산하고 있고 제품은 성내, 흑룡강성, 내몽골로 판매된다고 했다.

룡성진정부 농업농촌판공실 사업일군 갈진국은 “진에서는 지역의 자연우세와 산업발전 실제에 근거해 일련의 특색이 있고 영향력이 있으며 효익이 있는 대상들을 발굴, 계획했다. 대상건설을 통해 향촌 전면 진흥을 힘있게 추동하고 대상들이 장기적으로 량호하게 운행되고 지속적으로 작용을 발휘하도록 면밀히 중시를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주농업기계관리기술본소 소장 양점봉은 “짚대종합리용은 도전이자 상업기회이다. 최근년간 우리 주에서는 짚대반출작업을 착실히 전개하고 있으며 반출한 짚대는 주요하게 가축사료, 연료, 유기비료로 제작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올해 겨울에 눈이 적게 와서 짚대를 결속하는 데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였다. 밭에 수분이 적을 때 결속하면 짚대에 잡질이 적어서 사료로 만들기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글·사진 남광필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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