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저녁, 소주 올림픽체육쎈터에서 열린 2025 중국축구협회컵(FA컵) 결승전에서 북경국안팀은 이번 시즌 중국축구 슈퍼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외적용병 파비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하남팀을 3대0으로 꺾고 팀 력사상 다섯번째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승전을 포함하여 북경국안은 FA컵 결승전에 7회 진출했다. 16강전부터 그들은 슈퍼리그팀인 대련영박, 청도서해안, 운남옥곤을 차례로 물리쳤지만 준결승전에서 운남옥곤을 7대0으로 대파한 것외에 나머지 두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위기 속에서 간신히 승리했다. 팀 력사상 처음으로 FA컵 결승에 오른 하남팀의 진출 과정도 쉽지 않았다. 그들은 16강전에서 ‘극장꼴’로 절강팀을3대2로 물리친 후 원정에서 련속적인 승부차기로 슈퍼리그 2, 3위인 상해신화와 성도용성을 꺾고 팀 력사상 첫 우승에 도전했다.
4만 558명의 관중이 현장에서 결승전을 관전했다. 전력과 경험에서 한수 우인 북경국안팀은 일찌감치 교착상태를 깼는바 16분 파비오가 박스내 혼전의 기회를 잡고 꼴망을 갈랐다. 전반전 추가 시간에 하남팀 외적용병 마야가 페널티박스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파비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2대0으로 만들었다.
후반전, 하남팀은 공격에서 북경국안팀에 그렇다할 위협을 조성하지 못했다. 90분, 북경국안팀이 또 한번 페널티킥을 얻었고 하남팀의 꼴키퍼 왕국명이 파비오의 페널티킥을 막아냈지만 그가 꼴라인을 미리 리탈한 것으로 판정되며 심판은 페널티킥을 다시 차게 했다. 파비오가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는 3대0으로 확정되였다.
이는 북경국안팀이 7년 만에 다시 FA컵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그들의 5회 우승은 FA컵 력사에서 산동태산의 8회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이번 우승으로 북경국안팀은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토너먼트 예선 진출 자격도 확보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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