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기간, 화룡시는 길림사업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연설, 중요지시 정신을 깊이있게 학습, 관철함과 동시에 새 발전단계에 립각하고 새 발전리념을 실천하며 당중앙, 성, 주 당위의 결책, 포치를 참답게 관철했다. 5년간 현역경제 고품질 발전이 튼실한 발걸음을 내디뎠고 경제실력이 새로운 도약을 실현했으며 향촌진흥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었고 민생복지가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다.

11월 27일, 연변일보사 “비범한 ‘14.5’, 분진의 ‘15.5’” 주제 조사연구 취재팀은 화룡시를 찾아 이 도시가 ‘14.5’전망계획기간 경제, 사회 발전에서 이룬 풍성한 성과와 생동한 실천을 기록했다.

◆대상건설을 통해 경제 고품질 발전 추동

날씨가 점차 추워지지만 화룡시 대상건설 현장의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이날 화룡시 룡왕산삼림건강양생호텔대상 공사현장을 찾았을 때 주체건축이 모두 완공되고 부대시설 건설과 내부장식을 다그치고 있었다. 총투자가 3억원에 달하는 이 대상은 부지면적이 1.83만평방메터이고 건축면적이 1.28만평방메터이며 주체건물 1채와 12채의 별장식 호텔방을 건설한다. 대상이 준공되면 장백산, 로리커호, G331 등 자원과 이어져 ‘장백산─화룡’ 휴가생태권을 형성한다.

한편 화룡시 룡성진 부흥촌에 위치한 윤동목업림업특산경제목제품산업단지 건설 현장에서는 로동자들이 막바지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대상은 주로 국내외 유명 청량음료기업과 국내외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목제 식기, 의료용 압설판, 아이스크림스틱, 커피스틱 등 제품을 생산한다. 대상이 가동된 후 년간 생산액이 5000만원에 달하고 8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매년 촌집체에 약 70만원의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9월에 착공한 국도 화남선(G611) 화룡남평 구간 대상은 국도 G334, 국도 G331과 련결된다. 이 도로는 마치 전역을 관통하는 황금뉴대와 같이 화룡 로리커호, 팔가자 선봉국가삼림공원 등 핵심 풍경구를 련결하는 동시에 화룡변경경제합작구와 남평진 류동촌 ‘제1자동차 타운’에 활발한 물류와 인파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룡시공업집중구의 대상건설 열기도 뜨겁다. 현재 신흥전자과학기술및자동차부품산업단지의 주체건물 공사가 순조롭게 마감되였다. 이 산업단지의 건설은 리정표적 의미를 가지는데 화룡 산업발전이 질적 변화를 가져오고 전통복장 가공과 같은 단일한 업태로부터 자동자 전기련결선 등 고기술 제조분야로 진출함을 것을 표한다. 이 대상은 자동차부품 관련 생산기업 3곳을 유치해 입주시켰고 생산을 가동한 후 년간 생산액이 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화룡시는 G331 국도가 전면적으로 개통되였고 가화복장 등 대상이 생산에 투입되였으며 호태생물의약중간체 등 대상은 주체공사를 완성했다. 또한 양수에너지축적발전소, 명암수리중추 등 중대 기반시설대상이 순조롭게 착공되는 등 대상 건설이 전반적으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었다.

◆관광업 발전으로 진흥 도모

‘14.5’기간 화룡시는 생태자원 우세와 조선족 민속문화 특색에 의탁해 관광업 고품질 발전 경로를 탐색하고 ‘업태 풍부화·브랜드 구축·소비 활성화’의 리념에 따라 문화와 관광이 상호 촉진하는 특색발전의 길을 걸었다. 사계절을 아우르는 문화관광 IP를 조성했는데 봄철에는 진달래촌을 핵심으로 하는 진달래문화관광축제를 개최하여 무형문화재전시, 민속공연, 미식체험,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변 지역 및 기타 성, 시 관광객을 흡인했고 문화관광수입이 새로운 돌파를 가져왔다. 여름철에는 피서절, 숭선변경관광 등 활동을 전개하여 ‘피서려행’, ‘변경려행’ 등 특색관광 상품을 내놓았다. 겨울철에는 로리커호 등 빙설자원에 의탁하여 빙설경제 활력을 격발시켰다.

이날 화룡시 로리커호풍경구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빙설의 매력을 만긱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올해 이 풍경구에서는 1500만원을 투입하여 기반시설을 승격시켰는데 관광객복무중심을 2곳 건설하고 설지부락, 설지샤브샤브, 설지텐트, 설지우주선캡슐（太空舱） 등 시설을 보충했다. 아울러 패왕다희, 리화소탕, 조가옥 등 유명 음식업브랜드를 인입하여 관광객들에게 편리를 제공했다.

5년간 이 시에서는 관광객을 연인수로 2442.9만명 접대했고 관광종합수입 98.97억원을 실현했다. 현재 관광산업이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률이 지속적으로 제고되고 경제구조 최적화, 향촌진흥 촉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일으키고 있다.

◆향촌진흥, 새로운 보폭 내디뎌

‘14.5’기간 빈곤해탈 난관공략 성과 공고화 및 확장과 향촌진흥 효과적 련결 사업을 적극 추진하였다. 각종 자금을 11.7억원을 쟁취하여 ‘촌 면모 정돈 및 개선’, 량질입쌀산업단지 등 대상을 290여개 실시하였다. 농업농촌 현대화를 다그쳐 추진하였다. 고표준 농전 26.6만무를 건설하고 ‘디지털 향촌’ 시점건설에서 뚜렷한 성적을 거두었는데 전자상거래소매액이 년평균 23% 증장하는 호조를 보였다.

이날 동성진 보성촌에 위치한 길림엘리트유기쌀업유한회사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 1000여건의 주문상품을 택배 차량에 적재하여 발송했다. 이 회사에서는 미니동영상플랫폼을 활발히 리용하여 생방송으로 생산 씨나리오를 홍보하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연변입쌀을 광범한 소비자들에게 적극 소개, 전시하였다.    

년간 6000톤의 입쌀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전자상거래를 통한 주문 비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년간 평균 40% 좌우를 유지했고 올해는 7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에서는 ‘14.5’기간 ‘빈곤해탈인구 지속적 안정적 수입증가 3년 행동’을 깊이있게 실시했다. 뜨락경제를 대폭 발전시켰고 소액신용대출을 적극 추진했으며 부축작업장 26개를 건설하고 향촌 공익성 일터 2649개를 개발했다. 농촌 상주주민 인당 가처분수입이 6% 이상의 증가률을 유지했고 빈곤해탈인구 인당 순수입은 년평균 10.9% 성장했으며 촌 집체경제 수입이 촌당 80만원 관문을 돌파했다.

화룡시 팔가자진에 위치한 길림상황버섯생물과학기술집단유한회사는 ‘회사+촌집체+합작사+기지+농가’의 산업모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상황버섯기지의 양식규모는 120여만배지에 달한다. 자체 양식기지외 마을 촌민들에게 위탁해서 양식하기도 하는데 회사에서 균배지를 집중적으로 생산하여 마을에 분배하면 농가들은 각자 하우스에서 생산규범에 따라 양식하고 수확철이 되면 회사에서 통일적으로 회수 구매한다. 현재 이 상황버섯산업은 12개 행정촌을 피복하였고 ‘빈곤해탈호들로부터 토지를 임대하거나 그들을 운영에 참여시키고 기지에 취업시켜 리윤을 분배하는’ 등 방식으로 당지 농민의 취업과 증수를 이끌고 있다.

◆민생복지, 새 수준에 도달

‘14.5’기간 이 시에서는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발전사상을 견지하며 취업, 교육, 의료, 사회보장, 문화 등 분야에서 전면적인 진보를 거두었다. 학교운영 조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양로복무 수준을 부단히 높였으며 기층 위생봉사 능력을 부단히 제고했다. 도시 물공급, 열공급, 가스공급, 물업 등 민생봉사 보장을 힘써 보완하였는바 로후 소구역 개조를 24개 완수하고 농촌도로를 126.9킬로메터 개조, 건설했으며 지능형 가스 갱신개조에 박차를 가했다.

화룡시사회양로복무중심은 부지면적이 1.1만평방메터, 건축면적이 7600평방메터에 달한다. 이 중심에는 침상 195개가 마련되여있고 현재 130여명의 로인이 거주하고 있다. 생활돌봄, 의료봉사, 식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활동실, 열람실, 건신실 등 시설도 갖추었다. 주로 민정부문 구제대상에 포함되는 극빈로인을 돌보고 있는 외에 자립능력을 완전히 잃거나 절반 잃은 로인들도 도맡아 돌보고 있다. 이 양로원에서는 로인들을 위해 개인건강보관서류를 작성하고 화룡시중의병원과 깊이 있는  합작을 구축하여 매주 정기적으로 의사가 순회진료를 펼치고 있으며 질병이 돌발적으로 도진 로인을 위해 ‘록색통로’를 개통했다.

성급 시범성 유치원인 화룡시제2유치원에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교수사업의 주선으로 삼고 있고 교정에 전통문화, 생활실천, 과학탐구 등 체험구역을 설립하였다. 전통문화 체험구역에서 아이들은 직접 물감을 묻히고 뜨개질을 하는 방식으로 수공예품을 만들고 생활실천 체험구역에서는 은행, 영화관 등 생활환경을 재현해 아이들의 실천지식을 증가시켰으며 과학탐구 체험구역에서는 마찰발전, 로케트모형 등 과학기술 소재를 전시하여 탐구심을 자극했다. 현재 유치원에는 12개의 교학반, 279명의 유아, 60명의 교직원이 있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중화문화 요소를 도시경관에 자연스럽게 융합시키고 전 시에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관련 선전 분위기가 있는 지점을 419곳 조성했다. 학교 교육 교수에서 관련 내용을 확충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평의경기를 전개하여 정품수업, 우수사례 등 소재를 50여건 수집했다. 여러 민족간 교류, 화합을 담은 생동한 실례도 70여건 수집했다. ‘화룡진달래’ APP에 관련 문장을 64편 발표하고 관련 보도, 주제정보를 200여건 발표했다. ‘화룡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사업 간추린 보고’를 출간 발행했는데 이미 13기까지 발행했다. 우수 전통문화에 대한 보호와 전승을 강화하고 여러 민족의 우수 전통문화 자원을 깊이있게 발굴했으며 ‘석류꽃이 변강에 만개’ 등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통해 여러 민족간의 문화교류를 촉진했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 주제강연을 개최하고 민족 전통명절 활동, ‘민족단결진보 선전월’ 활동 등 행사를 도합 160여차 개최했다.

‘산마다 진달래 마을마다 렬사기념비’ 홍색유전자를 바탕으로 민족단결진보 창조와 애국주의교양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켰다. 약수동쏘베트유적공원, 13용사기념비 등 교양기지를 건설하여 주제교양활동을 전개하고 민족단결의 힘을 응집했다. 연변주에서 첫패로 ‘1핵8익’ 광동촌실천기지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연학중심 3곳을 건설했으며 이를 통해 각종 강습을 600여차 조직하고 연인수로 1.5만명을 강습시켰다.

    남광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