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이 갑급리그 제10라운드 홈장경기에서 정남감련팀(이하 정남팀)을 3대0으로 완승하며 홈장 4련승을 거뒀다.
이날 오후 3시에 시작된 경기에서 연변팀은 5─4─1 진용을 펼쳤다. 포브스가 원톱으로 나서고 황진비─리강─도밍구스─김태연이 중원을 구성했으며 리룡─호재겸─서계조─왕붕─허문광으로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구가호가 계속하여 선발로 꼴문을 지켰다.
3분 왼쪽 측면에서 호재겸이 길게 올려준 크로스를 받은 황진비가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페널티박스에 들어서자마자 힘찬 감아차기로 정남팀의 측면 꼴망을 흔들었다.
12분 선제꼴을 만든 지 10분도 안되여 황진비가 추가꼴까지 넣으며 일찌감치 멀티꼴을 완성했다. 이번에는 중앙에서 전개된 공격이였다. 중원에서 포브스가 앞으로 찔러준 패스를 황진비가 신속히 방향을 포착한 후 내달리며 패스를 이어받았고 상대 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공을 띄워 득점에 성공했다.
19분 좋은 컨디션을 보이던 포브스가 먼거리슛을 시도했고 이번에는 상대 키퍼가 쳐냈다.
연변팀은 선수 교체가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53분 황진비가 포브스에게 전진 패스를 찔러줬고 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포브스가 띄운 공은 키퍼를 넘긴 했지만 수비수가 문전에서 거둬내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81분 포브스가 왼쪽 측면에서 리룡의 패스를 받고 문전으로 돌파했고 또 일대일 상황에서 때린 슛이 꼴대를 스쳐나갔다.
85분 리강이 뒤에서 찔러준 패스를 포브스가 달려가 잡았고 이미 금지구역 밖까지 나온 상대 키퍼를 따돌린 후 빈 꼴문에 밀어 넣었다.
연변팀은 6월 1일에 소주동오팀과 홈장에서 제11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김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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