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보위 변방수호 장거 명기하고 국경조사 외적방어 절개 전승하여
흥변부민 변경안정에 강대한 정신력량 응집시켜야​
오록정 수토보국 주제전시 개막 호가복 오효록 참석 및 현판

2025-06-19 08:26:46

18일, 오록정 수토보국 주제전시 가동식이 연길변무독판공서 옛터에서 열렸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호가복, 오록정의 후손인 오효록, 구립이 가동식에 참석했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연길시당위 서기인 왕길보가 가동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9시경, 열렬한 박수소리 속에서 호가복과 오효록이 함께 ‘산하영고 단심수변’ 간판을 현판했다. 가동식에 참석한 지도일군과 래빈 및 각계 인사들은 연길변무독판공서 옛터를 참관하며 해설내용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문헌사료와 복원된 장면을 통해 오록정의 생애경력, 변방수호 사적을 상세히 료해하고 선대가 외적의 침입을 막고 국토주권을 수호하는 애국심을 절실히 느꼈다.

1907년, 일본은 고의로 ‘간도귀속’ 분쟁을 일으켜 연변지역을 침범하려 했다. 당시 동3성(지금의 동북3성) 총독 군사참의 직무를 맡은 오록정은 명을 받고 부대를 이끌고 연변으로 달려왔다. 연변에서 머무는 73일간 그는 2600여리를 누비며 상세한 지리자료와 측량수치를 얻고 이에 근거하여 <연길변무전문도>를 그려냈으며 력사서류와 국외자료를 참고하여 《연길변무보고》를 편찬하여 지리, 력사 등 차원에서 일본의 황당무계한 주장을 반박했다. 1907년 8월, 청정부는 연길국자거리에 변무독판공서를 설립하고 대일교섭 및 지방관리 행정사무를 책임졌다. 오록정은 선후하여 길림변무 보좌대신, 감독대신을 맡으면서 군무를 정돈하고 방어를 강화하고 교통시설을 보수하고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주택을 건설하고 상업을 번영시켜 연변지역의 사회민생과 군사방어의 협동발전을 추진했다. 특히 대일교섭에서 일본측의 무리한 요구와 무력위협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도리를 따지면서 날카롭게 맞서 한치의 땅도 양보하지 않았고 일본의 ‘조선통감부 위간도파출소’의 침략행위를 단호히 배격함으로써 일본이 연변을 침점하려는 시도를 성공적으로 좌절시켰다.

오록정의 국토보위 변방수호 영웅사적을 명기하고 그 속에 내포된 애국주의 정신을 전승, 고양하기 위해 우리 주는 력사건물의 복구, 보호, 리용에 공들이는 것을 견지하여 연길변무독판공서 옛터를 정성껏 보수하고 오록정 수토보국 주제전시를 기획했다. 전시에는 ‘렬강들이 넘겨보고 국토가 위기에 처해’, ‘3년 변방관리, 국토와 국민 수호’, ‘장지미수, 호기장존(壮志未酬、浩气长存)’ 등 세가지 주제단원 및 ‘오정록 시사전’ 등 전문전시 구역을 설치하고 정경 복원, 문물 진렬, 다매체 전시 등 방식으로 오록정이 변경을 탐측하고 국토를 지켜낸 영용한 장거와 흥변안민의 변경치리 실천을 립체적으로 보여주었다. 우리 주는 주제전시의 인재양성 기능을 충분히 발휘시키고 각종 교육실천활동을 적극 조직, 전개하여 영웅사적이 진렬에서 벗어나 인심에 침투되게 하고 영웅을 존경하고 따라배우고 영웅이 되려는 농후한 분위기를 널리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범한 간부와 대중이 ‘네가지 함께’의 공동체리념과 애국심을 일층 확고히 수립하고 중화혼을 잘 지키며 더욱 충만된 열정으로 흥변부민, 변강건설의 열띤 실천에 뛰여들도록 교양 인도한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장대붕, 주당위 관련 부비서장, 주 직속 관련 부문 주요 책임자, 연길시 부현급 이상 지도간부 및 시 직속 기관 간부, 사회구역 대중 도합 100여명이 상술한 활동에 참가했다. 

한옥란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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