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에 따라 ‘단백질 공급원 식품’ 바꿔야
젊을 때에는 식물성 단백질, 65세 이후부터 동물성 단백질 추가

2025-06-27 08:48:23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단백질 섭취량보다 단백질을 섭취한 ‘음식의 종류’가 더 중요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년령대별로 섭취해야 하는 단백질 종류가 다르다는 것이다.

미국 장수의학 전문가 조셉 안툰 박사는 “단백질은 근육 유지와 전반적인 건강에 필수적이다.”며 “다만 나이에 따라 단백질 섭취 전략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단백질은 여러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3대 영양소중 하나로 면역 기능과 근육 생성에도 필수적이다. 하루에 성인 체중 1킬로그람당 0.8그람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동물성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 혈압, 혈당이 높아진다. 안툰 박사는 “단백질 과다 섭취와 동물성 식단은 단기적으로 근육 생성에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생물학적 로화를 가속화한다.”며 “몸이 ‘가속 로화 모드’에 들어가면서 수명이 짧아진다.”고 말했다.

동물성 단백질이라도 모두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붉은 고기, 닭고기, 생선은 류신과 아르기닌의 함량이 달라 근육 생성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 이에 조셉 안툰 박사는 “나이와 건강 목표에 따라 단백질 섭취량을 다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30세부터 65세까지는 지나친 동물성 단백질이 오히려 로화를 촉진할 수 있는 만큼 콩 등 식물성 단백질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동물성 단백질의 과잉 섭취는 체내 성분 IGF─1(인슐린 류사 성장인자─1) 수치를 높여 조기 로화와 암 발생 위험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65세 이후에는 단백질 전략에 변화가 필요하다. 로화로 인해 근육량이 줄고 단백질 흡수률도 떨어지기 때문에 식물성 단백질만으로는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기 어렵다. 안툰 박사는 “이 시기에는 적절한 량의 동물성 단백질을 식단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단백질은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며 생애 주기에 따라 ‘맞춤형 식단 전략’을 세우는 것이 장수의 핵심이라고 안툰 박사는 강조했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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