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홈장 7련승 달성
29일 오후 3시, 연길시전민건신체육중심 경기장에서 치러진 갑급리그 제14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남통지운팀(이하 남통팀)을 1대0으로 이기며 홈장 7련승을 달성했다.
비슷한 실력으로 평가받는 량팀의 경기답게 1분 30초 만에 량팀은 각자의 첫 슛을 완성했다.
초반부터 불꽃이 튀던 경기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차츰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연변팀은 측면 공간을 리용한 전진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다.
전반전에 연변팀은 전방에서의 압박 수비를 잘하면서 국부적인 인원우세를 형성했고 안정적인 수비로 상대에게 그렇다 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57분 짧고 빠른 패스를 통해 상대의 문전까지 밀고 들어간 연변팀은 마지막에 도밍구스가 슈팅으로 련결했지만 빗나갔다.
60분 도밍구스가 강하게 회전하는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서계조가 강력한 헤딩으로 꼴망을 갈랐다.
동시에 3명의 선수나 교체한 지 3분 만에 실점한 남통팀은 인차 조급정서를 보였고 동작도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이에 맞서 연변팀도 2명의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수비를 탄탄히 했다.
87분에 연변팀은 도밍구스를 빼고 리강을 교체하며 부단히 전술을 조정했다.
8분간의 보충시간에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량팀은 끝까지 득점에 대한 갈망을 놓지 않고 팽팽하게 싸웠지만 연변팀은 시종일관한 안정적인 수비로 1대0 승리를 지켜냈다.
연변팀은 7월 5일에 남경도시팀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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