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PSG 3대0 완파…클럽 월드컵 우승

2025-07-15 09:57:18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유럽 챔피언’ 프랑스 빠리 생제르맹(PSG)을 완파하고 2025 국제축구련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첼시는 14일(중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2꼴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친 23세 공격수 콜 파머를 앞세워 PSG를 3대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첼시는 참가팀이 32개로 확대돼 사실상 새로운 대회로 거듭난 클럽 월드컵 우승 트로피의 첫 주인이 됐다.

첼시는 또 결승전 승리에 따른 상금 4000만딸라를 포함해 총 1억 2950만딸라라는 거액의 우승상금을 가져간다.

2024─2025 시즌 잉글랜드 국내 대회에서는 우승하지 못했으나 유럽축구련맹(UEFA) 클럽대항전의 3부 격 대회인 콘퍼런스리그(UECL)에서 우승한 첼시는 ‘첫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추가하며 ‘더블’(2관왕)로 시즌을 마감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스빠냐)를 4대0으로 대파하는 등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던 PSG는 우위를 점할 거로 보이던 결승전에서 예상 밖 완패를 당해 자존심을 구겼다.

량팀이 날카로운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전개되던 승부의 흐름을 파머가 전반 중반 8분 사이 2꼴을 터뜨리며 확 바꿔놨다.

첼시 말로 귀스토가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꼴 지역 오른쪽까지 돌파해 날린 슛이 수비수 발을 맞고 나오자 중앙에서 뒤따르던 파머에게 넘겼고 파머는 꼴대 왼쪽 하단을 정확히 찌르는 정교한 왼발 슛으로 선제꼴을 뽑아냈다.

파머는 전반 30분에는 후방에서 넘어온 롱 패스를 받아 령리한 움직임으로 빈 곳을 찾아 이번에도 왼발슛을 꼴대 왼쪽 하단에 꽂아 추가꼴을 뽑았다.

전반 43분에는 주앙 페드루가 파머의 침투 패스를 받아 오른발 칩슛으로 마무리, 3대0을 만들었다.

첼시는 전반전 공 점유률에서는 30%대70%로 밀렸으나 슛 개수에서 6대2로 앞서는 등 예리한 역습을 앞세운 능률적인 공격으로 우위를 점했고 이런 흐름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추격에 애쓰던 PSG는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가 후반 40분 마크 쿠쿠렐라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가 비디오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자멸했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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