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팬 욕설한 향항팀 선수, 구단서 방출

2025-07-22 08:58:33

동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중국과 맞붙은 중국 향항팀의 나이제리아계 선수가 중국 팬들에게 욕설했다가 론난이 커지자 결국 팀에서 방출됐다.

지난 15일 한국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련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전(중국 대 중국 향항)에서 중국 향항 공격수인 마이클 우데불루조가 중국 팬들을 향해 ‘나쁜 놈들’(bastards)이라는 등의 욕설을 했다.

그는 중국 향항이 중국에 0대1로 패하자 메가폰을 든 채로 중국 향항 팬들에게는 감사를 표하고 나서 중국 팬들을 손으로 가리키며 이같이 욕했다.

이 상황은 중국 소셜미디어 등에서 삽시간에 퍼져나갔고 론난이 커지자 그는 바로 사과했다.

그는 “독일 생활 경험으로 인한 실수”였다고 해명하면서 “앞으로 1년 치 년봉의 20~25%를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립장 표명에도 중국 누리군들의 비판이 계속되며 론난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그가 속한 구단인 소주동오측은 “구단과 국가 이미지를 훼손했다.”면서 2026년말 만료되는 계약을 조기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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