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3성 ‘대표 피서관광지’로 급부상
상호 보완적 네트워크 형성

2025-08-07 08:47:59

올여름 국내 여러 지역에서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시원한 기후를 자랑하는 동북3성(흑룡강성·길림성·료녕성)이 차별화된 피서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흑룡강성 흑하시의 아침시장에서는 20원에 중국과 로씨야식의 조식을 즐길 수 있다. 야간에 운영되는 유람선과 중·로 민요공연 등 체험형 콘텐츠도 인기를 얻고 있다.

14개의 화산, 300년 전에 폭발한 용암을 바탕으로 ‘천연 물리치료실’로 꼽히는 ‘5대 련지’는 흑룡강성의 자랑이다. 별빛 캠핑부터 시원한 광천수, 화산 자락에서 즐기는 머드팩에 이르기까지 즐길거리, 놀거리가 가득하다.

길림성에서는 장백산 자연경관을 주축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이건 아이리스꽃이예요. 여름에 장백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꽃이죠.”

장백산 아래 자리한 이도백하진은 길림성의 첫 ‘슬로시티(慢行城)’이다. 이곳에서는 현지 자연을 소개하는 ‘슬로시티 클래스(慢城课堂)’를 운영해 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다.

산림 피복률 97%를 자랑하는 료녕성 본계시는 한여름에도 평균 섭씨 22도를 유지할 정도로 시원하다. 특히 ‘천연 에어컨’으로 불리는 대빙구삼림공원을 올해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처럼 여름철 최고 관광지를 보유한 동북3성은 관광을 중심으로 협력이 한창이다. 지난해 7월 ‘동북3성+1구 관광업 협동발전 촉진에 관한 결정’ 시행과 함께 동북3성은 시원한 기후조건과 삼림∙습지∙초원∙사막∙호수∙해양 등 자원을 바탕으로 피서관광 발전에 공을 들이고 있다.

흑룡강성 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부연구원 팽효천은 세 지역이 중복 없는 콘텐츠 운영으로 상호 보완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현지의 피서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경제넷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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