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젤렌스키 무엇을 론의할가?

2025-08-19 09:17:07

[북경 8월 17일발 신화통신 기자 손일] 16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가 18일에 미국 수도 워싱톤에서 만나게 된다고 각기 실증했다. 올해 2월, 젤렌스키가 백악관을 방문하여 트럼프와 만났을 때 둘은 치렬한 말다툼이 생겨 서로 불쾌하게 갈라졌다. 이제 다시 만나게 되면 이들이 무엇을 론의할가? 각측은 어떤 립장을 표명할가? 현재 로-우 전쟁 상황은 어떠한가?


◆쌍방이 무엇을 론의할가?

트럼프는 16일 젤렌스키가 미국 동부시간으로 18일 오후 백악관 타원형 사무실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우리는 뒤이어 로씨야 대통령 푸틴과의 3자 회담을 주선할 것”이라고 표했다.

젤렌스키는 당일 자신이 초청을 받아 18일 워싱톤에서 트럼프와 만나 로-우 충돌 종식에 관한 “모든 세부 사항”을 론의할 것이며 “각측은 지도자 차원에서 대화를 통해 모든 세부 사항을 명확히 하고 어떤 단계가 필요하고 실행 가능한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미국, 로씨야의 3자 회의 개최 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유럽련맹 집행위원회 위원장 폰 데어 라이엔은 17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그녀를 포함한 유럽 정상들이 18일 젤렌스키와 함께 백악관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독일 정부와 프랑스 정부의 소식에 따르면 독일 총리 메르츠와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은 18일 모두 워싱톤을 방문할 예정이다.

유럽 정상들은 16일 우크라이나위기와 관련해 공동 성명을 발표하여 우크라이나는 반드시 ‘반석같이 견고한 안전 보장’을 얻어 주권과 령토완정을 효과적으로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유럽측이 트럼프 및 젤렌스키와 함께 유럽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미국─로씨야 3자 회의 개최를 추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메르츠는 젤렌스키의 이번 백악관 방문은 지난번과 같이 “수모를 당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으며 유럽 정상들이 젤렌스키에게 “좋은 제안”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표했다.

2월 28일 트럼프와 젤렌스키는 백악관에서 회견을 가졌으며 그 자리에 미국 부통령 밴스도 함께 했다. 세 사람은 매체 앞에서 격렬한 다툼을 벌렸다. 젤렌스키는 미국에 대해 “불경스럽다.”는 비난을 받았으며 앞당겨 백악관을 떠났다.


◆각측은 어떤 립장 표명할가?

트럼프는 16일 소셜미디어에서 로-우 충돌을 끝내는 최신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최선의 방법은 단순하게 휴전협의만 체결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평화협의를 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말 대로라면 직접 평화협의를 체결하면 로-우 충돌이 철저히 종료될 것이지만 휴전협의를 체결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그것이 오래동안 지속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트럼프가 이 최신 제안을 공개한 후 젤렌스키는 16일 심야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휴전은 로-우 충돌을 종식시키는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로씨야측이 “여러차례나 휴전 호소를 거부해나섰고” 지금까지도 휴전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을뿐더러 휴전 의향이 부족하여 “정세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살륙을 끝내는 것이 휴전의 핵심 요소”라고 썼다.

젤렌스키의 고문 세르게이 레셴코는 당일 우크라이나 TV 프로그램에서 “우리의 립장은 먼저 휴전하고 나서 다른 것을 론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레셴코는 협상기간 전쟁이 계속된다면 “우크라이나는 협박당할 큰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씨야 대통령 푸틴은 16일 크레믈리궁에서 로미 정상 회담 상황을 통보하면서 로씨야측은 군사 충돌을 신속하게 끝낼 필요가 있다는 미국 정부의 립장을 존중하며 “우리도 평화적인 방법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로-우 전쟁상황은 어떠한가?

현재 로씨야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는 전쟁이 멈추지 않고 있다.

로씨야 보로네시주 주장 알렉산드르 구세프는 17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로씨야 방공부대는 당일 새벽 보로네시주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무인기 5대를 격추했으며 격추된 무인기 잔해로 인해 한 도시 기차역의 전기 수송선이 손상되였고 기차역 사업일군 1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되여 치료받고 있으며 이외에 무인기 습격의 영향으로 해당 주의 한 상점, 한 시장 및 한 구간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로씨야 국방부가 17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지난 하루밤사이 로씨야군 방공시스템은 46대의 우크라이나 무인기를 요격하고 파괴했다.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사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당일 우크라이나 공군은 성명을 발표하여 로씨야측이 16일 밤 우크라이나에 탄도 미사일 1발과 다양한 무인기 60대를 발사했으며 그중 40대가 우크라이나군 방공시스템에 의해 격추되였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무장군 총참모부는 당일 성명을 발표하여 로씨야측이 쏘메, 도네츠크, 드니프로페트로우시크 등 지역에 68차례의 공습을 실시했으며 로-우 쌍방은 지난 24시간 동안 148번의 지상 교전을 벌렸다고 말했다.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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