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클럽월드컵 흥행에 ‘대성공’

2025-09-16 10:05:47

전세계 27억명 시청


올해 새롭게 확대 개편된 국제축구련맹(FIFA) 클럽월드컵이 전세계 축구팬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했다.

최근 글로벌 스포츠데이터 전문매체 ‘닐슨 스포츠’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대회가 열린 6월 15일부터 7월 14일(이상 중국시간)까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무려 약 27억명의 축구팬들이 대회를 시청한 것으로 추산됐다. FIFA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집계에 따르면 약 250만명의 축구팬이 현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으며 27억명의 축구팬이 대회 독점방송사인 ‘DAZN(다즌)’을 비롯해 재라이선스방송사 등을 통해 시청했다. 특히 대회 인지도는 축구팬 80%가 개최 사실을 알고 있을 정도로 높았다. 구글 스포츠경기중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에 오른 데다가 대회 공식 소셜미디어(SNS) 팔로워가 900만명을 넘어서고 DAZN 공식 SNS 조회수가 100억회 이상을 기록한 게 이를 대변한다.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브라질에서는 대회에 참가한 4팀(파우메이라스,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보타포구) 모두 조별 리그를 통과해 경기장 안팎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브라질에서 전국적으로 1억 3100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대회를 시청했는데 이는 전체 인구의 62%에 해당한다. 브라질 방송사 TV 글로보는 대회기간 올해 기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시청률이 나온 경기는 플라멩구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로 3730만명이 시청했다.

에스빠냐와 이딸리아에서 각각 인구의 49%와 48%가 경기를 시청했고 뽀르뚜갈에서 인구의 60% 이상이 경기를 시청했다. 특히 뽀르뚜갈 방송사 TVI에 따르면 대회 결승전이였던 첼시와 빠리생제르맹(PSG)의 맞대결은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아르헨띠나에서도 보카 주니어스와 벤피카의 경기 시청률이 84.2%로 나왔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맨체스터시티와 알힐랄의 경기 시청률이 77.8%로 집계됐다.

FIFA 사무총장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롬은 “이러한 수치는 대회가 세계적인 성공과 판도를 바꾸는 전환점이 되였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하면서 “미국의 놀라운 경기장 분위기부터 27억명의 축구팬이 대회를 시청하는 등 이번 대회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FIFA는 대회가 개막하기 전에 전세계에 대회를 알리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 전세계가 이 대회에 열광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대회 조별 예선부터 토너먼트까지 63경기를 모두 무료로 생중계하면서 축구콘텐츠 최고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DAZN은 “이 수치는 접근성 높고 고품질의 축구 콘텐츠에 대한 전세계적인 엄청난 수요를 보여준다. FIF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축구 경험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면서 “FIFA와 함께 축구팬들을 축구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대회중의 하나로 련결하고 축구팬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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