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팀, 약 500여명 참가
문화, 상업, 관광 융합 추진
20일, 길림성체육국과 주정부가 주최하고 주체육국이 주관한 길림성 제3회 사회구역운동대회가 룡정시량전백세운동레저풍경구에서 열렸다.

길림성체육국 부국장 가녕, 부주장 소경량이 개막식에 참석하고 가녕이 운동대회 개막을 선포했다.
이날 장춘시, 길림시, 연변주 등에서 온 11개 팀, 약 500여명이 운동선수로 참가했다. 운동선수 대표와 심판 대표는 스포츠 정신을 준수하고 공정하게 심판하며 문명한 경기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전민건신 국가전략을 깊이 관철하고 ‘길림성 전민건신 시행 계획(2021─2025년)’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회구역운동대회는 대중의 건강 수요와 취미에 초점을 맞췄으며 롱구, 배구, 축구, 활쏘기, 줄뛰기, 암벽 타기 등 도합 10개 종목으로 이뤄졌다.
경기 참가자들은 프로 운동선수 마냥 투지가 넘쳤다. 3인제 롱구 경기장에서 선수들은 교묘한 패스와 빠른 돌파를 통해 정확한 슛을 날렸는데 많은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백성시에서 온 11세 줄뛰기선수 왕추아였다. 경기시작에 앞서 그는 줄뛰기 연습이 한창이였다. 줄뛰기를 시작한 지 6년이 되였다는 왕추아는 사회구역으로부터 이번 길림성 사회구역운동대회에 줄뛰기 시합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모의 지지하에 온 가족이 함께 오게 되였다고 했다.
왕추아는 “평소보다 더 많이 뛰여 좋은 성적을 따내고 싶습니다.”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번 사회구역운동대회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였으며 대중에게 다채로운 체육 문화 생활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활기차고 적극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문화, 체육, 상업, 관광의 융합과 조화로운 발전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
글·사진 김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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