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 2:0 안도
19일, 길림은행 연변주 현시축구리그 제7라운드 도문팀과 안도팀의 경기가 도문시전민건신중심 체육장에서 펼쳐졌다. 3300여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았다.
도문팀은 경기 시작 불과 7분 만에 안도팀 박스 안에서 여러차례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결정적인 마지막 슛이 항상 아쉽게 빗나가며 선제꼴을 터뜨리지 못했다.
32분 안도팀이 빠른 역습을 조직했다. 77번 선수 원진강이 성공적으로 뽈을 빼앗은 후 도문팀의 박스 안까지 쇄도하여 슛을 때렸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몇분 후, 안도팀이 또 한번 도문팀 문전에서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었지만 여전히 운이 따르지 않아 공격을 득점으로 련결시키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도문팀은 홈장승에 대한 결의를 보이며 상대 진영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안도팀은 수비를 강화하고 반격을 조직하려 했지만 도문팀의 압박하에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경기의 균형은 41분에 깨졌다. 도문팀의 14번 선수 윤학웅이 박스 안에서 침착한 슛으로 안도팀의 꼴망을 흔들었다.
앞선 도문팀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불과 7분 뒤인 48분에 도문팀은 다시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73번 선수 안상우가 박스 외곽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후 강력한 슛으로 다시한번 안도팀의 꼴망을 갈라 점수를 2대0으로 벌렸다. 이 꼴은 관중들의 열기를 완전히 폭발시켰고 도문팀의 승리를 기본상 확정 지었다.
결국, 후반전 윤학웅과 안상우의 련속 꼴에 힘입어 도문팀은 홈장에서 안도팀을 2대0으로 꺾고 홈장승으로 첫회 연변주 현시축구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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