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한국 대통령 이재명과 회담

2025-11-03 08:42:14

현지시간으로 1일 오후, 한국 대통령 이재명이 중국 국가주석 습근평과 경주박물관에서 회담을 가졌다. 사진은 습근평이 이재명의 동행하에 의장대를 사열하는 모습이다. 신화사 기자 정해도
현지시간으로 1일 오후, 한국 대통령 이재명이 중국 국가주석 습근평과 경주박물관에서 회담을 가졌다. 신화사 기자 신굉

[한국 경주 11월 1일발 신화통신 기자 두백우 동설] 현지시간으로 1일 오후, 한국 대통령 이재명과 중국 국가주석 습근평이 경주박물관에서 회담을 가졌다.

11월의 경주는 가을정취가 짙다. 습근평이 차를 타고 도착하자 한국 의장대가 성대히 환영했다.

이재명이 습근평을 열정적으로 영접했다. 량국 정상은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남겼다.

습근평은 이재명과 함께 사열대에 올랐다. 군악단이 중한 량국 국가를 연주했다. 습근평은 이재명의 동행하에 의장대를 사열했다. 량국 정상은 상대측 수행인원들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전했다.

환영식이 끝나고 량국 정상은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한국은 옮겨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이웃나라이자 갈라놓을 수 없는 협력동반자이다. 수교 33년 동안 두 나라는 사회 제도와 의식형태의 차이를 넘어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상호 성취와 공동 번영을 이루었다. 사실이 증명하다싶이 중한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동하는 것은 시종 량국 인민의 근본 리익에 부합되고 시대의 흐름에 순응하는 정확한 선택이다. 중국은 중한관계를 중시하며 대 한국 정책의 련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을 심화하며 공동 리익을 확장하여 함께 도전에 대응하고 중국과 한국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안정적으로 나아가도록 추동하여 지역의 평화와 발전에 더욱 많은 긍정적 에너지를 제공하기를 원한다.

습근평은 중한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갈 데 대해 네가지 건의를 제기했다.

첫째,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한관계를 바라보고 상호 존중 속에서 함께 발전하며 공통점을 찾고 차이점을 인정하면서 협력상생해야 한다. 각자의 사회제도와 발전경로를 존중하고 서로의 핵심 리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배려하며 우호적인 협상을 통해 모순과 분기를 타당하게 처리해야 한다.  

량국간의 대화 경로와 교류 기제를 잘 활용하여 량국관계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둘째, 호혜협력을 심화하고 리익의 뉴대를 팽팽하게 당겨야 한다. 이웃을 성취하는 것이 곧 자신을 돕는 것이다. 중국은 한국과 함께 호혜상생의 원칙을 고수하고 중한 자유무역협정 제2단계 협상을 다그쳐 추동하며 인공지능, 생물제약, 친환경산업, 은발경제 등 신흥 분야의 협력 잠재력을 깊이 발굴하고 경제무역 협력의 질적 향상과 승격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 중한 량국은 모두 온라인 도박과 전신사기를 단속하는 것을 중시하며 량자 및 지역 차원에서 협력을 통해 량국 인민대중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더욱 잘 수호할 수 있다.

셋째, 국민감정을 증진시키고 민심 소통을 촉진해야 한다. 여론과 민의에 대한 인도를 강화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더 많이 전달하며 부정적인 동향을 억제해야 한다. 건전하고 유익한 인문 교류를 진행하고 상호 리해를 증진하며 민의의 기반을 잘 다져야 한다. 인원 교류를 편리하게 하고 청소년, 매체, 싱크탱크, 지역 등 교류를 활성화하며 량국 인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중한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량호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넷째, 다자간 협력을 밀접히 하고 평화 발전을 함께 촉진해야 한다. 중국은 한국이 APEC 지도자 비공식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축하하며 APEC 주최국 인수를 계기로 각국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구 과정과 지역경제 일체화를 추진하고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함께 구축할 용의가 있다. 중국과 한국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함께 실천하고 다자무역 체제를 수호하며 국제치리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4차 전원회의는 ‘15.5’전망계획 건의를 심의, 통과했다. 중국경제는 기반이 안정적이고 우세가 많으며 탄성이 강하고 잠재력이 크다.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지탱 조건과 기본 추세는 변하지 않았으며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확고부동하게 확대하여 세계 각국과 발전 기회를 공유할 것이다.

이재명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습근평 주석이 11년 만에 한국을 국빈방문을 하게 된 것을 열렬히 환영한다. 이번 방문은 한중관계에 있어 의의가 중대하다. 한중 수교 이래 각 분야의 호혜협력이 부단히 심화되여 각국의 경제 발전을 강력히 추동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이웃이자 갈라놓을 수 없는 동반자이다. 한국은 중국과의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며 중국과 함께 노력하여 량자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큰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하고저 한다. 쌍방은 고위층 교류를 밀접히 하고 정당과 지방간의 교류를 증진하며 분기를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 중국의 ‘15.5’전망계획은 향후 5년간의 경제 발전 방향과 중점을 명확히 했다. 한국은 중국과의 호혜협력을 강화하고 생산과 공급 사슬의 안정을 수호하여 량국 인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줄 용의가 있다. 한국은 중국과 함께 인문교류를 밀접히 하고 국민 감정을 개선할 것이다. 한국은 중국이 2026년 APEC 지도자 비공식회의를 주최하는 것을 지지하며 중국과 함께 국제 및 지역 사무의 소통과 조정을 강화하여 지역 및 글로벌 평화 발전을 함께 촉진하기를 원한다.

회담 후 량국 정상은 량측의 경제무역, 금융, 농업, 집법, 과학기술 등 분야의 협력 문건 교환식을 함께 지켜보았다.

이날 저녁, 이재명은 습근평과 함께 소규모 우호교류를 가졌으며 습근평을 위해 환영연회를 마련했다.

채기, 왕의 등이 상기 활동에 참가했다.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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