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루트 12월 13일발 신화통신 기자 신봉 조창호] 그 어떤 상황에서도 헤즈볼라는 무장을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13일 레바논 헤즈볼라 지도자 나임 카심이 밝혔다.
레바논 헤즈볼라 산하 알마나르TV 보도에 따르면 카심은 한차례 집회에서 “우리는 정세가 아무리 심각하더라도 드팀없이 자위를 할 것이라는 것을 미국에 분명히 알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심은 무기 ‘독점 통제권’ 제안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치적 의도를 반영한 것이지 레바논 자체의 력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카심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협상의 가치에 대해 질의하면서 정부가 기존의 협정을 전면적으로 리행함과 아울러 국가 방위전략에 대해 론의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헤즈볼라는 언제든지 레바논 군대와 전면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여있다며 하지만 이스라엘이나 미국에 굴복하는 것과 다름없는 협력기틀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거듭 표명했다.
2024년 11월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휴전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의 완전한 철군을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헤즈볼라가 휴전협정을 위반했다는 리유로 레바논을 빈번히 공습함과 아울러 이를 통해 레바논 정부에 압력을 가했다.
올해 8월 레바논 내각은 미국이 제기한 이스라엘과의 휴전방안을 승인했다. 그 주요내용에는 레바논 전역에서의 레바논 정부의 무기 ‘독점 통제권’을 보장하고 헤즈볼라를 비롯한 모든 무장조직의 무장을 단계적으로 해제하며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령토에서 철수하는 등이 포함되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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