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콘텐츠, ‘공업+관광’ 모델에 힘입어 다양화로 발전

2025-12-16 09:19:55

년평균 18% 성장세 유지 전망


우리 나라의 관광콘텐츠가 ‘공업+관광’ 모델에 힘입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이는 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경에 위치한 샤오미 자동 초대형 다이캐스팅머신(压力铸造)이 빠르게 차체 부품을 만들어내고 기계팔이 몇초 만에 차량 문을 설치하며 운반로보트가 자재를 싣고 오가는 모습에 관광객들이 “마치 과학환상(SF)영화 촬영장 같다.”며 련신 감탄을 쏟아낸다.

샤오미자동차공장 공업관광 프로젝트 책임자 시효민은 “지난해 4월 공장을 참관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 상반기 기준 공장견학 신청인원 수가 15만명을 상회했다며 월평균 방문객 수는 1만명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화콘텐츠 공간, 상업지구, 과학기술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공업유산도 늘고 있다.

사천성 성도시 동교기억(东郊记忆)단지에 들어서면 무형문화유산 피영(皮影, 가죽 인형 그림자극)을 디지털 아트로 구현한 조명쇼, 기관차 무형문화유산 장터 등을 만날 수 있다. 천진시 신천강공업관광지에서는 제철찌꺼기(矿渣)로 만든 예술품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북경 수강원은 현대 과학기술을 리용해 공장내 불꽃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공업및정보화부 부부장 신국빈은 얼마 전 열린 ‘2025 공업문화발전대회’에서 공업및정보화부가 최근 수년간 각측과 함께 공업문화 발전에 초점을 맞추었다며 공업유산 등 문화자원의 창의적 전환과 혁신발전을 추진한 결과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우리 나라 전역에는 국가공업유산 264개, 성급 공업유산이 약 500개가 지정되였다.

이처럼 많은 기업이 닫혔던 공장문을 활짝 열고 공업관광의 새로운 씨나리오와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광서쫭족자치구 류주의 뤄쓰펀(螺蛳粉, 우렁이 쌀국수)산업단지에서는 관광객들이 쌀국수 생산과정을 견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조기술을 참관하고 직접 국수를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청도맥주박물관은 양조사를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광객은 청도맥주 양조사 역할로 게임에 참여해 몰입식 추리게임, 방탈출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100년 전 옛 공장의 력사를 몸소 느껴볼 수 있다.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CCID) 산하 싸이디컨설팅(赛迪顾问) 소비경제연구쎈터 부주임 송상은 “‘참관+체험학습+소비’가 결합된 공업관광 모델을 통해 기업이 브랜드 홍보와 수익증대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예측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우리 나라의 공업관광은 년평균 18%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2029년에는 시장규모가 3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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