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10월 훈춘철도통상구 수출 화물 총량은 4만 5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다. 상품가치는 8억 4000만원으로 동기 대비 65.8% 성장함으로써 수출량과 가치가 일제히 상승했다.

국무원이 비준한 국가 1류 려객 화물 철도통상구로서 훈춘철도통상구는 길림성의 유일한 대 로씨야 철도통상구 통로이자 ‘일대일로’가 북향으로 개방되는 중요한 창구이다. 동북아철도그룹은 통로 건설 운영주체이며 동시에 국제철도협력기구 성원기업으로서 독립적으로 국제 려객, 화물 철도운수 업무를 전개할 수 있다.

훈춘철도통상구 남역화물장에 들어서니 렬차가 분주히 오가고 컨테이너가 역구내에 산더미처럼 쌓여있었고 컨테이너 전용 하역차량이 화물을 가득 실은 컨테이너를 일사불란하게 렬차에 싣고 있었다. 훈춘세관의 고능률적인 감독관리 아래 각종 수출 화물을 가득 실은 국제 화물렬차가 순차적으로 국문을 넘어 해외시장으로 달려갔다.

“올해 고객 수가 눈에 띄게 늘었고 수출 품목도 단일화로부터 다원화로 나아가고 있다. 지금은 의류, 화학공업, 전자전기, 기계 및 부품 등 여러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길림성 훈춘유럽국제다식련합운수유한회사 경리 윤문영은 업무량이 증가함에 따라 수출 렬차 운행 회수를 매주 1회에서 2회로 높여 운송 효능이 뚜렷하게 향상되였다고 소개했다.

현재 회사는 이미 덕방, 경동, 우정 등 국내 유명 물류회사와 계약을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튀르키예 항공과의 협력을 기획하고 있으며 전 유럽 시장에 대한 신속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훈춘남역 역장 장세흠은 훈춘세관의 대폭적인 협조하에 훈춘철도통상구는 년간 휴식이 없고 품종이 구전한 종합 운수 구도를 형성했으며 업무는 석탄, 목재, 량곡, 광분, 화학비료, 청정에너지, 완성차, 컨테이너, 국제우정렬차 등을 망라하고 철도 려객, 화물 종합 교통발전체계를 기본적으로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눈에 띄는 성적의 뒤에는 훈춘세관의 전반 사슬에 대한 력량 강화에 있었다. 통상구 수출의 속도 향상과 량적 확대를 추동하고저 세관은 ‘사전 기계 검사’ 감독관리 모식을 혁신적으로 실시하고 ‘사전 신고+화물 직접 출고 적재’ 등 편리화 조치를 추가하여 수출 화물의 통관 능률을 약 30% 향상시켰다.

기업이 처음으로 수출하는 화물 품종에 비추어 세관은 다국 무역 봉사 전담팀을 편성하고 감독관리방안을 신속히 연구, 판단하고 전문인원 전문직 전반 과정의 지도를 통해 기업의 정밀한 신고와 고능률적인 수속처리에 조력했다. 1월부터 10월까지 통상구에서 새로 증가된 첫 수출 품종은 근 20류에 달했으며 시장이 다원화되고 제품이 우수해지는 추세가 지속적으로 두드러졌다.

훈춘세관 철도통상구 감독관리과 과장 왕귀평은 향후 무역 혁신 발전에 초점을 맞춰 ‘세관, 철도, 기업’ 3자 련동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감독관리 봉사모식을 끊임없이 최적화하며 수출입 구조의 최적화를 지지하고 통관의 막힌 곳을 뚫고 능률을 제고하여 훈춘－마하린노 철도가 수준급 개방통로로 도약하는 데 조력함으로써 길림성 대외무역의 고품질 발전에 더욱 강한 동력을 주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항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