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저녁, 근 4개월, 98경기의 경쟁을 거쳐 2025 호남성축구리그(‘상초(湘超)’)가 우승팀을 가렸다. ‘영주돌파’를 팀명으로 한 영주팀이 상덕팀을 1대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기가 초반부터 영주팀은 우측면으로부터 지속적인 공격을 펼쳤고 17분 중학생 선수 팽빈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에도 영주팀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57분 영주팀 쎈터백 곡문걸이 코너킥을 얻어냈고 이 코너킥으로 만들어진 혼전상황에서 헤더로 꼴을 성공시켰다. 상덕팀은 경기 막판 여러번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으나 영주팀은 1대0의 점수를 끝까지 지켜냈다.
입장권 판매 포털 데이터에 따르면 125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이번 결승전을 ‘보고 싶은 경기’ 목록에 추가했다. 세차례의 공개 판매를 통해 총 4만 3695명의 관중이 장사 하룡체육장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2025 ‘상초’는 9월 7일에 개막했으며 호남성 14개 시, 주가 모두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대회 기간 호남성 각지는 ‘스포츠+소비’의 심층적인 융합을 적극 추진하고 주요 소비 장소에 ‘제2현장’을 만들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결승전 이전의 15라운드 경기(2라운드 토너먼트 포함)의 현장 관람 인수는 연인수로 231만명을 넘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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