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필묵으로 변강에서 그려나가는 아름다운 화폭

2026-01-07 09:24:00

공청단연변주위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지금까지 우리 주에서는 루계로 1353명의 서부계획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여러 현, 시의 변경촌에 파견했다. 그들은 서로 직책이 다르고 전공이 다르지만 조국의 발전에 청춘의 힘을 기여하려는 같은 마음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자원봉사자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신입 교원’에서 변경 아이들의 ‘길 안내자’로

“나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나를 믿어주는 리선생님이 참 좋습니다.”

학생의 작문에서 나온 이 한마디는 리문청이 서부계획 자원봉사 과정에서 얻은 가장 소중한 훈장이다.

2024년, 서부계획 자원봉사자가 된 리문청은 룡정시 개산툰진학교로 일터를 배치받았다. 처음 변경지역에 도착했을 때까지만 해도 리문청은 낯선 환경과 서로 다른 언어, 문화를 마주하며 마음이 불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연변의 활기찬 모습,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따뜻한 환대 덕분에 그녀는 빠르게 이곳에서 소속감을 찾을 수 있었다.

소학교 6학년의 어문을 가르치게 된 리문청은 수업에서 또 한번의 고비를 맞았다. 대학교에서 배운 리론지식을 토대로 심층적인 문장 분석에만 중점을 둔 수업은 학생들의 리해를 어렵게 만들었고 수업 분위기는 랭담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저 그는 적극적으로 현지 교원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교재를 반복적으로 연구하고 학생들의 학습 상황도 자세하게 료해했다. 리해하기 어려운 문언문을 생동감 있는 이야기로 바꾸고 사유지도표를 만들어 문장을 정리하고 간단한 게임을 설계해 지식을 공고히 했더니 수업 분위기가 점차 적극적으로 변해갔고 학생들은 수업에서 손을 들지 못하던 데로부터 앞다투어 발언하면서 어문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처음은 서툴렀지만 인내심과 융통성으로 변경지역 교육사업의 ‘통관 비밀’을 풀 수 있었습니다.” 리문청이 뿌듯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말했다.

이곳에서 봉사를 하면서 리문청은 풋내기 지원자에서 학생들의 신뢰를 한몸에 얻은 향촌교원으로 성장했다. 변경지역의 삼척 교단에서 향촌 아이들의 마음속에 희망의 씨앗을 뿌려주었고 동시에 그녀 본인도 큰 성장을 이루었다.

“교원은 지식의 전수자일 뿐만 아니라 학생 마음의 수호자라는 것을 깊이 체험했고 교육은 오랜 시간이 필요한 세밀한 작업으로 오직 마음을 가라앉히고 몸을 낮추어야 진정으로 학생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리문청이 실천으로 터득한 교육 리념이다.


◆의대생에서 변경 로인들의 ‘건강 지킴이’로

“고향 건설에 힘을 보탠다는 것은 빈 말이 아닌 실제적인 행동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향이 길림성 서란시인 조지리는 훈춘시중의병원의 로인병과에서 서부계획 자원봉사자로 근무하면서 실제적인 행동으로 길림성 건설에 청춘의 힘을 이바지하고 있다.

처음 중의병원에 왔을 때 조지리는 드디여 배운 것을 실천할 수 있다는 기대심과 함께 경험이 부족한 불안감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선배의 따뜻한 격려에 신심을 가졌고 차곡차곡 경험을 쌓으면서 요령을 터득했으며 “의사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진심 어린 환자들의 인사에 마음이 뿌듯해지기도 했다.

진료중에 만난 만성 심부전증과 심각한 불면증을 앓고 있던 한 조선족 할머니가 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한다. 입원시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던 로인은 조지리의 치료하에 중약, 침구, 혈자리 찜질 등 변증법적 치료를 통해 불면과 심부전 증상이 뚜렷하게 개선되였다. 퇴원하는 날 할머니는 한결 환해진 얼굴로 조지리의 손을 꼭 잡고 류창하지 않은 한어로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그때 중의로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수호하고 있다는 것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꼈습니다.”

당시를 떠올릴 때마다 기층 의료 사업을 위해 분투하려는 결심이 더욱 굳혀진다는 그이다.

그는 또 정기적으로 동료들과 함께 료양원, 사회구역을 찾아 무료 진료 활동을 펼치기도 했는데 세심하게 맥을 짚어주고 직접 경혈도를 그려가면서 인내심 있게 질문에 답해준 그에게 로인들이 고마움을 전할 때마다 보람을 느꼈고 의료사업일군의 책임에 대해 더 깊은 인식을 가지게 되였다고 한다.

“중의학에 대한 열애와 고향 발전에 대한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봉사기간에 로인병과에서 착실히 일하고 전문 의술로 환자들의 건강을 지킬 것입니다.”

조지리는 훈춘이라는 제2의 고향에서 의대생으로부터 진정한 의료사업일군으로의 변신을 이루어가고 있다.


◆내성적인 대학생에서 20만원 매출 기록한 ‘방송인’으로

룡정시 백금향 백금촌에 자원봉사를 온 류정기는 본인이 내향적인 대학생에서 2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신농인 방송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처음 백금촌에 도착했을 때는 낯선 환경이 그녀를 두렵게 했었다. 하지만 마을사람들의 소박한 모습과 따뜻한 관심이 곧 그녀의 불안을 떨쳐버렸다. 마을에서 준비해준 아늑한 기숙사, 촌주재 공작대에서 준비해준 ‘생활 선물 꾸러미’, 마을 로인들이 주머니에 넣어주는 옥수수… 소박하지만 따뜻함이 담겨있는 이곳 사람들의 인정이 그녀의 가장 든든한 의지가 되였다고 한다.

촌주재 공작대의 지원으로 류정기는 함께 온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자상거래 방송을 시작했지만 워낙 내성적인 성격인 데다 방송 경험이 전혀 없다 보니 처음에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애를 먹었다. 다행히 전자상거래 양성반에 참가하는 기회가 생겨 관련 지식을 학습할 수 있었고 평소 자기절로 화술을 련마하면서 방송수준을 꾸준히 향상시켰다. 더우기는 방송을 본 촌부 사업일군들과 촌민들의 격려가 자신감을 되찾는 데 큰 힘이 되여주었다고 한다. 여러 면으로 노력한 결과 그와 그의 팀원들은 마을 특산물인 ‘백금 꿀’을 루계로 20만원 이상 판매하면서 촌민들의 인정을 받았고 그들의 사적은 여러 매체에 보도되기도 했다.

류정기는 “향촌진흥에는 자금과 기술이 필요할 뿐만이 아니라 젊은이들의 혁신적인 사고와 실제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깊이 체감했습니다.”고 소감을 터놓았다.

연변의 여러 지역에는 이들과 같은 많은 서부계획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그들은 실천 과정에서 책임을 리해하고 봉사 과정에서 성장하면서 조국이 가장 소요하는 곳에서 청춘의 꽃을 피우고 있다.

  전해연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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